•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사건 '재심사'…"추가 사실 확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일 '4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심사관 및 피심인들 주장과 관련한 사실관계 추가 확인 등을 위해 재심사 명령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4개 시중은행이 7000개가 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정보를 공유해 대출 조건 등을 담합해 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했다고 판단했다.이에 최초의 정보 담합이 성립될 지 주목됐다. 당초 연내 결론이 날 것으..

  • [르포] 최대 규모 매장 오픈...올리브영 이선정號, 혁신으로 K-뷰티 '왕좌' 굳힌다
    이제는 '혁신'이다. 지난 2년간 매장 출점 등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인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가 특별함을 더한 공간을 제시하며 새로운 전략을 펼친다. 대표 취임 후 주요 상권에서 체험 중심 매장을 선보이는 '선택과 집중'으로 실익 확보의 기반을 다졌다면 3년차부터는 혁신매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오프라인 뷰티 강자'라는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21일 올리브영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첫 번째 혁신매장인 '올리브영..

  • "사랑의 온기 나눠요" 금감원-금융권, 연탄 기부 펼쳐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업계·기관들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금감원과 금융권 기관들이 2006년부터 해마다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참여기관들이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 12만5200장과 난방유를 기부했다.행사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참여했다.금융감독원 김병칠 부..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아태싱크탱크 국제 자문위원 위촉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이 중국 외문국(外文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설립한 아태싱크탱크(亞太智庫·APC Think Tank) 국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1일 전언에 때르면 아태싱크탱크는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지난 2022년 10월 설립한 산하연구기구로 최근 국제 관계 전문가 몫으로 권 회장을 국제분과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 [대한항공發 항공빅뱅] 아시아나 결합 최종승인 임박… 자체수리 파이도 ‘UP’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양 사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던 프랑크푸르트·파리·로마·바르셀로나 등 유럽 4개 여객 노선의 이관에 대해 충족됐다고 대한항공에 통보했다. 또 하나의 조건인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은 심사 종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업계는 조만간 EC의 기업결합 최종승인에 이어 미국 법무부(DOJ)의 승인 여부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와 통합 시 가장 기..

  • 눈과 얼음, 오로라까지...겨울여행 여기 어때
    순백의 낭만을 좇는 겨울 여행 계획한다면 참고하자. 하나투어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고 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 몇 곳 추천했다. 일본 삿포로, 중국 하얼빈, 캐나다 로키다. 삿포로는 일본의 대표적 겨울 여행지다. 세계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삿포로 눈축제가 열리고 한기를 날려 줄 온천도 많다. 정겨운 해안도시 노보르베츠를 비롯해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공방거리 등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도 많다. 하얼..

  • 경제6단체 "현행 최고세율 50% 상속세, 글로벌 추세에 맞게 개선 시급"
    경제계가 현행 기업 상속세가 경제 전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속세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행 최고세율 50%인 상속세를 글로벌 추세에 맞게 조정하고, 전세계 유례가 없는 최대주주 할증과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6단체는 지난 25년간 과세표준과 세율을 유지하면서 여러 부..

  • 경제전문가 "韓금융시스템 최대 위험은 가계빚·트럼프"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가계부채 문제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78명 중 61.5%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상환부담 증가를 최대 리스크로 지목했다. 이어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56.4%),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부진(51.3%),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 DGB금융, 금융사 최초로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공동 주관
    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주최하는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금융회사와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과 투자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 만남의 장이다.DGB금융은 핀테크 기업 지원은 물론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협업을 확대하고자..

  • '재벌 사칭 사기·아동학대' 혐의 전청조 2심 징역 13년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21일 전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아동학대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앞서 전씨는 1심에서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아동학대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 받은 바 있..

  • 오데마 피게와 카우스, 협업으로 창조한 시간 예술
    스위스의 대표적인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카우스(KAWS)와 협업한 한정판 시계를 공개하며 고급 시계 제작의 경계를 한층 넓혔다. '43 mm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은 오데마 피게의 혁신적인 장인정신과 카우스의 독창적인 미학이 융합된 작품으로, 전 세계 단 250점만 제작됐다. 이번 한정판의 핵심은 다이얼 중앙에 배치된 카우스의 시그니처 캐릭터 ‘컴패니언(Co..

  • 고려아연, 이차전지 이어 제련기술도 국가핵심기술 추진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원천기술에 이어 전략광물자원인 안티모니 제련 기술과 아연 제련 독자기술에 대해서도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추가로 추진한다. 고려아연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향후 투자금 회수 구상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고려아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2건의 제련 기술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추가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현재 국가핵심기술로 총 13개 분야에서 76개 기술 목록이 지정돼 있는데, 고..

  • 미 법무부, 연방법원에 구글의 크롬 매각 명령 요청
    미 법무부와 몇 개 주가 20일(현지시간) 구글이 자사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을 매각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크롬이 매각될 경우 2조 달러(약 2795조원) 규모 사업에 큰 변화가 생기고 인터넷 경쟁구도를 재편할 수 있는 조치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 워싱턴 D.C. 연방법원이 구글이 온라인 검색에서 불법적으로 독점을 유지했다고 판결한 역사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법무부..

  • '글로벌 영토 넓히는 식품업계…"K-푸드 확산 기여"
    식품업계가 생산기지 건설, 수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K-푸드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 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지난 13일 사우스다코타 주에 위치한 수폴스 공장 부지에서 '슈완스 사우스다코타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CJ제일제당은 초기 투자 금액 7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80개 규모인 57..

  • 초콜릿 포장지 속 마약…200억원 상당 필로폰 밀반입 해외 마약조직 검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 해외 3개국을 통해 국내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나이지리아 마약조직의 해외 총책 A씨(57)와 운반책, 판매책 등 1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이들 조직원 12명 중 11명을 검거했고, 국제 공조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머물고 있는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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