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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도, 우주·사이버 분야 협력 강화 합의…'중국 견제' 목적

    일본과 인도가 중국 견제를 위해 우주·사이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교도통신은 21일 양국이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외교·국방 장관(2+2) 회의를 열고 우주·사이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 측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상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인도 측에서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 라지나트 싱 국방장관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2+2 회의는 2019년 11월 처음 개최한..

  • 아르헨티나 기항 화물선 승무원 엠폭스 증상

    남미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은 승무원 한명이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 증상을 보인 화물선을 해역에서 검역한 후 격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보건당국 대변인은 국경보건서비스가 이 승무원과 연락을 취했고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 추적 사이트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이 배는 산 로렌소 인근 강에 정박해 있다. 의료팀이 승선해 엠폭스 증상자를 검사할 예정이며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박..

  • 지지율 5% 케네디, 대선 포기 트럼프 지지 가능성...해리스 우세 판세 뒤집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의 출마 포기 여부가 대선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변수로 등장했다. 케네디 후보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인 니콜 섀너핸은 20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매체 '임팩트 시어리(Impact Theory)' 인터뷰에서 향후 진로에 대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에서 장관급 역할을 하는 대가로 그를 지지하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인정했다. 섀너..

  • EU, 중국산 전기차 관세 최고 46.3%...테슬라, 19%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최대 36.3%포인트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폭탄' 초안을 공개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확정 관세 결정 초안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율은 17.0∼36.3%다. 이 초안은 27개국 투표를 거쳐 10월 30일 전까지 관보 게재될 예정이며 이후 5년간 시행된다. 6월에 예고한 최고 추가 관세율 38.1%를 지난달 4일 37.6%로 0.5%포..

  • 외국인 투자 제한 철폐 中, 원전도 11기 건설 승인

    중국이 제조업 부문에서의 외국인 투자 제한을 전면 철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봇물 터지듯 이어지는 외자 기업들의 '차이나 엑소더스'를 어떻게든 막아보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워낙 '엑소더스'가 열풍처럼 불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전날 리창(李强)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외국인 투자 접근에 대..

  • '국민 밉상' 日 히사히토 왕자, 이번엔 도쿄대 특례입학 논란으로 구설수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의 장남으로 일본 왕실 승계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가 또다시 특혜진학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슈칸분춘(주간문춘)은 20일 히사히토 왕자가 현재 재학 중인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왕실 특권을 이용한 입시비리 문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칸분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왕족들은 왕실학교인 학습원(가쿠슈인)에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히사히토 왕자는 모후인 노리코..

  • 남중국해 문제 간섭하지 마라, 중국 美에 경고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자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 "해상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필리핀 해경선이 중국 난사췬다오(南沙群島·스프래틀리 군도) 셴빈자오(仙賓礁·사비나 암초·필리핀명 에스코다 암초) 인근 해역을 침범한 것에 대해 중국은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중국은 법에 따라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 바이든 "미국이여, 난 네게 최선을 다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고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그녀의 대선 승리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연설했다. 사실상 50년 정치인생의 고별 연설에서 바이든은 눈물을 글썽였고 "미국이여, 난 네게 최선을 다했다(America, I gave m..

  • 비리 온상 中 축구협회 전 간부 2명 11년 중형

    중국 사법 당국이 비리 복마전으로 유명한 중국축구협회(CFA)에 잇따라 철퇴를 가하고 있다. 19일 열린 한 재판에서는 전 부주석 등 2명에게 예상보다 중형인 11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 중급법원은 전날 리위이(李毓毅) 전 CFA 부주석에게 11년형을 선고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21년 사이에 1200만 위안(元·22억 4400만 원) 이상의 뇌물..

  • '후보 교체 주역' 펠로시, 바이든 캠프 대한 '우려' 인정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교체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고수했을 경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펠로시 전 의장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제이크 태퍼 CNN 앵커는 그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후 남은 앙금이나 원한이 있는지 물었다. 이..

  •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

    4년만에 백악관 복귀를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짜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CNN이 20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스위프트의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 사진을 공유한 후 "(지지를) 받아들이겠다(I accept)"라고 쓴 게시글까지 덧붙였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유한 사..

  • 젤렌스키, 서방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 거듭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등 서방이 제공한 무기의 사용 제한을 풀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개최한 비대면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방어 작전'을 벌여 1250㎢ 이상의 면적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기습 공격이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을..

  • 파리, 폭염에도 올림픽 특수 '톡톡'…음료·아이스크림·미스트 판매 폭증

    2024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프랑스 파리가 폭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매체 BFMTV는 19일(현지시간) 소비자데이터분석기업인 닐슨IQ의 발표를 인용해 올림픽 기간 파리에서 소비자 판매가 폭증했다고 보도했다. 닐슨IQ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과 관련한 소비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파리에서 발생한 소비자 판매 건수는 전년대비 11% 증..

  • 바이든 "트럼프 독재자될 것...민주주의 구출 해리스의 자원봉사자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고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그녀의 대선 승리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연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연설 후 막내딸 애슐리 바이든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했고, 참석자들은 '조 사랑해' '땡큐..

  •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언니, 정부 인사 개입 의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언니 아리안나 멜로니가 공영방송 라이 임원진 등 주요 공공 부문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지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아리안나는 공영방송 라이(Rai)의 임원진 등 주요 공공 부문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또 다른 매체 일파토쿼티디아노, 라레푸블리카가 연이어 인사 개입설을 제기해 사법 당국이 의혹에 관해 조사할 계획이다. 멜로니 총리는 최근 아리안나를 집권당 이탈리아형제들(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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