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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상승세" 트럼프 "우세"… 7개 경합주 '살얼음 판세' [2024 미국의 선택]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막판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젊은 남성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집중 공략하면서 아직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실상 호각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개월 동안 자신을 약체(underdog)라고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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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홍수 참사에 이웃국 프랑스도 원조 나서…"남 일 같지 않아"
프랑스가 이웃국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역대급 홍수 참사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단시간 기습 폭우로 인해 4일 현재 2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에선 한창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스페인 홍수 참사는 지난 1973년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홍수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스페인 정부는 참사가 발생하자 사흘을 국가애도기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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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수반, 쿠데타 집권 후 첫 중국 방문
미얀마 군사정권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021년 2월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현지 국영언론 MR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흘라잉 총사령관은 오는 6~7일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아예야와디-차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체(Acmecs)'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흘라잉 총사령관은 2021년 2월 쿠데타로 집권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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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 베트남 노동자들 임금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
베트남 해외 노동자들 가운데 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4일 현지매체 VN이코노미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 간 각국에서 일한 베트남 노동자 중 한국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 소득이 월 1600~2000달러(약 220만~275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베트남 외교부 영사과가 발간한 베트남 이민개요 2023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한국의 뒤를 이어선 일본이 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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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든 트럼프든, 美 강경 조치에 동남아 기업 타격"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가운데,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계속 이어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채널뉴스아시아(CNA)가 4일 보도했다. 가장 대표적인 국가들로는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가 꼽힌다. 이들 국가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전략인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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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최소 10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수 차례 폭발하며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3일 오후 11시 57분께 폭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산이 폭발하며 불타는 용암·바위와 화산재가 터져나왔고 화산재는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다. 불타는 용암과 바위들은 분화구에서 약 4㎞ 가량 떨어진 가장 가까운 마을을 덮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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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나가와 원전, 재가동된지 닷새 만에 또 정지
일본 도호쿠전력이 최근 재가동한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닷새 만에 다시 정지됐다. NHK는 4일 오전 8시 36분께 오나가와 원전 2호기가 원자로 내에 넣는 계측 관련 기기의 장애로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오나가와 원전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여파로 침수돼 가동을 멈춘 지 13년 7개월만인 지난달 29일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원자로에서 빼내고 재가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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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호주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4위로 부상
BTS 뷔와 슈가가 자란 한국의 대구시가 일본을 제치고 2025년 호주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4위에 올라섰다. 호주 공영 에스비에스(SBS)는 지난 2일 여행 비교 웹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2025 보고서에서 한국의 대구시가 중국과 일본의 유명 관광지를 제치면서 여행 관계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캐너는 이번 순위가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4년 1월 1일과 2024년 6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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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7개 경합주 선거인단 93명에 달렸다...첫 한국계 연방상원의원 탄생 초읽기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선거는 임기 4년의 대통령과 2년의 연방하원의원 435명 전원, 6년의 연방상원의원 34명(전체 100명의 3분의 1)을 뽑는 총선거(general election)다.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득표율 1%포인트 미만에서 최대 3%포인트 격차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7개 경합주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미 대선, 선거인단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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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4년 한·미·아세안 청년캠프(YCAFE)' 8일까지 개최
외교부는 서울에서 ‘2024 한∙미∙아세안 청년캠프(YCAFE(Youth Camp for ASEAN&Friends’ Engagement)/‘와이카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동 청년캠프는 우리 정부의 아세안특화정책인 한-아세안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KASI)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류사업으로서, 매년 한국, 미국,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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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승자 확정까지 며칠...초박빙 승부로 폭력 사태 발생 가능성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공식 승자가 확정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되고, 승자가 발표된 후에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지지자들 간 충돌로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1%포인트 안팎의 득표율 차로 승부가 갈리는 다수의 경합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대선이 수십년만의 초박빙 승부가 되고, 급증한 우편 사전투표 개표에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박빙 승부로 특히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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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D-2, 해리스 지지 단체 "해리스 당선 가능성, 54%→37%→49%"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낙관적으로 대선을 전망하고 있지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반박한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실상 호각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개월 동안 자신을 약체(underdog)라고 규정해 왔지만, 대선을 며칠 앞둔 최근엔 그녀와 최고 참모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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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헤즈볼라 몰아낼 것"…페제시키안 "이, 휴전 수락 시 우리도 영향"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국경 부근에서 몰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했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휴전 수락을 촉구하는 등 중동 지역 내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국 북부에 있는 레바논과의 국경 지역을 둘러보며 군 지휘관들과 함께 상황 평가 회의를 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네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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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에 최소 31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중심으로 벌인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군 공습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재결집을 막기 위해 한 달여 동안 진행해온 공격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날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13명이 베이트라히야, 자발리아 등 북부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의료진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도 어린이 4명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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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친서방' 현 대통령 재선 성공…대선 결선투표서 55% 득표
3일(현지시간) 치러진 구소련 국가 몰도바의 대선 결선투표에서 친서방 성향의 마이아 산두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몰도바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이날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결과 마이아 대통령이 55%의 득표율을 기록해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후보인 알렉산드르 스토야글로 전 검찰총장(45%)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산두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대선 1차 투표에서 약 4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