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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간첩설' 해외로 도주한 필리핀 시장, 인니에서 검거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돈세탁과 인신매매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다가 해외로 도주한 필리핀 소도시 시장 앨리스 궈(중국 이름 궈화핑)가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됐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법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앨리스 궈가 현재 인도네시아 경찰에 구금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는 이날 새벽 인도네시아 탕에랑시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필리핀과 인도..

  • '금융소득과세' 자민당 총재 선거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금융소득과세'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도통신은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최근 언급한 금융소득과세 강화 방침이 선거 판도를 가늠할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지난 2일 지상파 방송 BS닛테레(日テレ)에 출연해 금융소득과세 강화 여부와 관련해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총리에 취임하게 되면 꼭 실행하..

  • [단독] 베트남 북한 대사관 건국절 행사 취소…"수해 복구 집중"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이 6일로 예정되어 있던 건국절(9·9절) 리셉션 행사를 수해 피해 복구를 이유로 취소했다. 4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은 행사 참석 대상자들에게 6일로 예정됐던 9·9절 행사는 본국의 홍수 피해 복구 집중을 위해 열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통보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트남 외교 관계자는 본지에 "이미 초청장까지 다 발송됐던 행사가 취소된 것"이라 확인하며 "본국의 수해 피해가 심각해 해외 공관..

  • 중국에서 장군 승진은 파리 목숨 자초

    중국 사정 당국이 군부 최고위층에 대한 대대적 숙청을 최근 더욱 다그치면서 장군 승진은 파리 목숨을 자초하는 자멸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는 자조의 목소리가 군 내에서 높아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영광스러워해야 할 장군 승진을 은근히 기피하는 기현상이 최고위급 엘리트 장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민해방군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군내의 부패는 폐쇄적 집단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실 일..

  • "중 정부 지원 가짜 미 유권자, 수천개 계정으로 미국 사회 분열 조장"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행위자들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적으로 관여하는 유권자들의 가짜 신원을 사칭해 미국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그래피카의 이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이 선전 활동의 배후에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스패무플라주(spamouflage..

  • 오픈AI 올해 매출 20억 달러 돌파…지출은 연 70억 달러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올해 매출액이 20억 달러(약 2조6800억원)을 돌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오픈AI의 투자 유치 및 경영진 조직 변화 등의 현황을 알리며 올해 매출액이 이미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오픈AI의 주요 수입원은 챗GPT 구독 서비스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WAC)는 2억명 이상이다. 이는 9개월 전에 비해 2배..

  • "유연근무제는 가라"… 호주 노동시장 뒤흔들 새로운 직업 트렌드는

    최근 호주에서 자국은 물론 전 세계 인력시장을 뒤흔들 새로운 직업 트렌드가 도래하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는 4일 개인의 생체리듬에 맞춰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크로노 워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력'이라는 개념이 더욱 현실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로노 워킹은 회사가 정해준 일정한 시간에 맞춰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자신의 생산성이 최고조에 달한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말한다. 영국..

  • 미 법무부, 신와르 등 하마스 지도부 6명 '테러 혐의' 기소

    미국 법무부가 하마스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비롯해 하마스 지도부 6명을 민간인 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장관은 "우리의 고소장에 명시된 바와 같이 피고인들은 이란 정부의 무기 및 정치적 지원, 자금 조달을 받았고 헤즈볼라의 지원으로 무장해 이스라엘 파괴 및 민간인 살해 등의 노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신와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0명을..

  • 美 엔비디아 주가 9.5% 급락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9.5% 급락했다.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와 일부 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관련 소환장을 보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2790억 달러(약 374조원)가 빠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7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의 3배 가까이 올랐으나 최근..

  • "베네수엘라는 10월부터 성탄시즌”… 마두로, 갑작스런 대국민 선물공세

    대통령 선거 부정개표 의혹으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내달부터 크리스마스시즌이 시작된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른바 '크리스마스 정치'로 비판적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려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지상파 뉴스전문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 프로그램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시즌 개막을 10월 1일로 앞당기는 대통령령을 발동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 EU, 후티 공격에 불타는 그리스 유조선 예인 않기로…원유 유출 우려

    유럽연합(EU)이 안전상 이유로 홍해에서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그리스 국적 유조선 수니온호를 예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AP 통신은 3일(현지시간) 홍해 안보를 위해 파견된 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스가 이날 "인양 작업 책임이 있는 민간 업체들이 예인 작업을 수행할 만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며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니온호 예인 시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스피데스는 수니온호 예인을 포..

  • WP "시진핑 방미 때 최소 친중 35개 시위대에 중 공관, 비용 지원"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주재 중국 공관이 전미 최소 35개 친중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지원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들', '홍콩 민주주의 위원회', '중국 민주당' 등으로부터 확보한 사진·동영상 2000여개, 친중 시위대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메시지, 35명 이상의..

  • 중국계 전 뉴욕주 지사 비서차장 부부 체포...기소장 "오리 요리 배달도"

    미국 뉴욕주 지사의 전 비서실 차장이 금품을 대가로 중국 정부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로 미국 수사당국에 체포됐다. 미국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은 3일(현지시간)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앤드류 쿠오모(66) 전 뉴욕주 지사의 다양성 담당 부국장, 캐시 호컬(66) 현 주지사의 비서실 차장을 지낸 중국계 린다 쑨(40)을 체포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쑨 전 차장의 남편인 크리스 후(41..

  • '인간쓰레기' 러, 탄도미사일 공격에 우크라 320여명 사상...방공망 취약

    러시아군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 군사 교육시설을 공습해 51명이 숨지고 271명 다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파괴된 건물 잔해 아래 주민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시작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평가되며..

  • 미 부통령 후보 월즈 주지사 맏형, "월즈 이념 100% 반대"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60) 미네소타주 지사의 맏형 제프(69)가 동생을 비판하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 대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제프는 3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뉴스 뉴스네이션 인터뷰에서 "나는 그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그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월즈 주지사에 대해 "여러분의 미래에 관한 결정을 맡기고 싶을 만한 종류의 인물이 아니다"고 평가한 것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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