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400만 외국관광객 맞이한 프랑스…파리는 각종 사기로 몸살
    관광대국 프랑스가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각종 사기 수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2년 프랑스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수는 4400만 명이다. 이로써 프랑스는 연간 방문객 수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관광대국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연간 방문객 수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프랑스에선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토안보통계부가 발표한 치안 및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프랑스 전국 기준..

  • 공중 전력 열세 우크라이나, 반격 속도 늦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대한 이른바 대반격을 시작한 지 6주가 지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반격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자포리자주나 도네츠크주를 뚫고 내려가 아조우해에 도달, 크림반도를 고립시킨다는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무기들을 아끼기 위해 신중한 전진을 하고 있다.이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공격을 서두르다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대규모로 잃..

  • 러, 우크라 남동부에 대규모 공습…크림대교 폭발 보복?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역에 대규모 공습이 가해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드론(무인기)과 탄도미사일을 이용해 남부와 동부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남부 오데사 항구와 미콜라이우·헤르손·자포리자,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동부 도네츠크 등의 지역이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중부..

  • 英, 우크라 어린이 강제추방 관여 러 교육부 장관 등 제재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추방에 관여한 세르게이 크라브초프 러시아 교육부 장관 등 러시아 인사 14명을 새로운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AF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영국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강제 추방에 가담한 11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푸틴 체제를 선전한 러시아 인사 14명의 자산을 동결하고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 정부가 통제하는 재교육 캠프에서..

  • '벨라루스 망명' 바그너그룹 폴란드 노리나…수바우키 회랑 일촉즉발
    무장반란 실패 후 벨라루스로 거점을 옮긴 바그너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불리는 폴란드 수바우키 회랑 점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그너그룹의 이동으로 발트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폴란드는 북동쪽 병력을 확대 배치하며 유사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영국 매체 더 썬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바그너그룹을 벨라루스에 배치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아킬레스건'인 수바우키 회랑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썬..

  • 러, 비상상황 이유로 크림대교 통행중단…"폭발음 들려"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통행이 17일(현지시간) 오전 긴급 중단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비상상황 때문에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악쇼노프 수반은 "크라스노다르로부터 145번째 지지대 구역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며 "사법당국과 모든 담당기관이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그는 비탈리 사벨리에프 러시아 교통부 장관과 대화..

  • 만료 코앞 흑해곡물수출협정 어디로…러시아 "연장 근거 없다"
    흑해곡물협정의 만료 기한을 이틀 앞둔 15일(현지시간)에도 러시아가 연장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식량 공급 위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는 이날 유엔 측이 지난 6월 27일 이후 러시아산 비료를 실은 선박의 수출 항로 통과 신청이 모두 기각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협정이 세 차례 연장되는 과정에서 서방이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산 비료 수출 제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재연장..

  • 대러 압박 나토 정상회의 성공적 평가, 우크라 가입 불안 요소 남아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폐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서방에 절반의 성공을 안겼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나토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의 피의 항쟁에 대한 단결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상회의가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러시아에 인접한 리투아니아에서 모인 나토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해 추가적..

  • 바그너그룹 소유 무기 러시아군에 인도…우크라戰서 발 빼나
    무장봉기를 일으켰다가 실패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기들이 러시아군에게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전차와 로켓포 등 바그너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2000기 이상의 장비와 약 2만개의 총기 등이 국방부에 인도됐으며, 기지로 수송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건네 받은 장비 대부분이 전투에 쓰인 적이 없으며, 향후 전투에 사용하기 위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는 "무장해제를..

  • 나토 우크라 지원 강화에…푸틴 최측근 "3차 세계대전 근접" 경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추진을 재확인하고 추가 군사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3차 세계대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통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서방이 "미사일, 집속탄, 전투기 등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 키이우 정권에 군사..

  • '가입자 1억명' 스레드, EU에는 미출시…디지털시장법 약화 노렸나
    출시 1주일도 안돼 전세계적으로 가입자 1억명을 모은 메타의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가 아직까지 EU(유럽연합)에 출시되지 않은 것을 두고 EU의 '디지털 시장법(DMA)'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AF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비영리 단체인 유럽 디지털 권리센터(EDRi) 정책 책임자인 디에고 나란조는 메타가 스레드를 EU 지역에 출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치적인 압박"이라고..

  • 튀르키예 이어 헝가리도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 시사…"기술적 문제만 남아"
    튀르키예가 스웨덴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비준 의사를 밝히면서 헝가리도 비준안 동의에 동참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AF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페테르 씨야트로 헝가리 외무장관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 절차를 완료하는 것은 이제 기술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이는 헝가리가 큰 틀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으며, 의회 내 비준안 처리 등 절차적 문제만 남았다는 뜻을 시..

  •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 유독성 가스 분출에 주민 접근 제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쪽에 있는 화산이 분화를 시작함에 따라 경찰 당국이 화산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유독성 가스 오염 때문이라고 현지 당국은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캬비크에서 약 30㎞ 떨어진 레이캬네스 반도에서는 지난주부터 지진이 급증하면서 화산 활동이 예견됐고, 이날 이곳에 있는 화산이 분출을 시작했다. 이후 거대한 연기가 솟구치고 상당한 양의..

  • 프랑스, 성소수자 혐오·차별 금지 강화 법제화
    프랑스가 성소수자 혐오·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한다.현지매체 리버라시옹은 10일(현지시간) 이자벨 론비-롬 프랑스 성평등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성평등부는 이날 경찰 및 헌병 훈련 시 관련 내용 교육, 관련 단체 경제적 지원 등 100여 개의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한 차별 금지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 강화안은 올해부터 시작되며, 2026년까지 완전 달성을 목표로 실시된다. 론비-롬 장관은 "성소수자 차별에 맞서기 위해..

  • 우크라戰 사망자수 쉬쉬하던 러시아…러 독립매체 "5만명 육박"
    러시아 독립매체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사한 러시아 군인의 수가 5만명에 달할 것이란 추산을 내놨다.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 메디아조나는 독일 튀빙겐대의 데이터과학자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숨진 러시아 군인의 수가 최대 4만7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들은 러시아 당국에 접수된 2014년~2023년 5월까지의 상속건수에 대한 자료를 입수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5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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