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퍼리스' 첫 걸음 떼는 프랑스…이달부터 종이영수증 자동 발행 중단
    앞으로 프랑스에서 물건을 산 후 종이 영수증을 원할 경우 따로 요청해야 한다.현지매체 르피갸로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의 상업시설에서 종이 영수증 자동 발행이 이달 1일부터 중단된다고 보도했다.만약 물건 등을 구입한 후 영수증을 원할 경우 종이 영수증을 따로 요청하거나 이메일, 휴대폰 메시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디지털 영수증으로 받을 수 있다. 올리비아 그레고아 중소기업·통상·수공업·관광 장관은 "종이영수증 자동 발행을 중단한다..

  • 英 에너지 자급률 높인다…북해 석유·가스사업 수백건 허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북해 석유와 가스 탐사·추출 사업을 수백건 허가하기로 했다. 이에 야당과 환경단체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대조되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정부가 올해 초 입찰에 들어온 북해 석유·가스 사업권 100여건을 검토 중이며, 가을에 허가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러 모스크바 연일 드론 피격…우크라의 '전쟁 충격' 전략 통하나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1일(현지시간) 또다시 무인기(드론) 공습이 발생하면서,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의 그림자가 점차 러시아 본토까지 번지는 모양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스크바의 고층 비즈니스 센터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1개 층이 손상됐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올린 메시지에서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밝혔다. 소뱌닌 시장은 "1개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

  • 흑해 막히자…우크라, 크로아티아 항만 통한 곡물 수출 추진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어려워진 우크라이나가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해 곡물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크로아티아 다뉴브강과 아드리아해에 있는 항만 사용 가능성에 대해 고르단 그를리치-라드만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쿨레바 장관은 그를리치-라드만 장관과 회담한 뒤 "이들 항구로 향하는 가장 효율적 경로를 마련하고 이 기회를..

  • 푸틴, '해군의 날' 맞아 해군력 증강 예고…"올해 군함 30척 인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새 군함 인수 계획을 밝히고 해군력 증강 의지를 강조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해군의 날 기념 군함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45척의 군함, 약 3000명의 군인, 잠수함 등이 참가했다.푸틴 대통령은 기념식 연설에서 "오늘날 러시아는 국가 해양 정책의 대규모 목표를 자신 있게 이행하고 있으며 해군의 힘을 지속적으로..

  • 쿠란 소각 논란 확산에…덴마크 "소각 막을 법적 방법 찾겠다"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 소각 시위가 잇따르며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이 보이자 덴마크 정부가 다른 나라 대사관 앞에서 쿠란 소각을 막는 법적 장치를 모색하기로 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은 국영방송 DR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쿠란 소각은 소수의 개인이 저지르는 매우 공격적이고 무모한 행위"라며 소수의 행위가 덴마크 사회의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 '또' 모스크바 드론 공격…젤렌스키, 러 본토 대상 공격 시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향후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미국 CNN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성명을 통해 "전쟁은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 중심지, 군기지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지극히 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앞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또다시 무인기(드론) 공습이 이뤄진 가운데 나왔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새벽..

  • 푸틴 "우크라 공격 때문에 휴전 어려워, 러시아는 대화 거부 안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을 거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정상들이 내놓은 평화 중재안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중재안 내용에 휴전이 포함됐다고 전하며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공세를 펼치고 있고, 러시아가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휴전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중재안이..

  •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러시아 측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모스크바 시내 건물 2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있었다. 시내 건물 2곳의 벽면이 약간 파손됐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안 당국은 모스크바 서쪽에서 드론 2대가 이번 공격을 벌였고 격추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0㎞가량 떨어진 모스..

  •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 마을 탈환 성공…바흐무트서도 공세 강화
    동남부를 중심으로 대반격 직전을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점령됐던 도네츠크주 마을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병사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의 스타로마요르스케 마을을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히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이 병사는 "제35여단과 '아리이' 영토방어부대가 임무를 완수하고 마을을 해방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전과를 자..

  • 2024 파리올림픽 패키지 판매 호조 "런던올림픽보다 우위"
    프랑스가 개최를 1년 앞둔 2024 파리올림픽 패키지 티켓 판매 호황을 누리고 있다.현지매체 레제코는 26일(현지 시각) 파리올림픽이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보다 패키지 판매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도했다.파리올림픽의 티켓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온로케이션프랑스는 전체 올림픽 경기 입장권의 15% 상당인 75만 장의 입장권을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 상품은 여행 패키지 상품과 개별 패키지 상품으로 나뉜다. 여행 패키지 상품..

  • 토트넘 구단주, 뉴욕서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구단주가 내부자 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미국 뉴욕 검찰은 토트넘 구단주이자 기업가인 조 루이스를 16건의 증권 사기 혐의와 3건의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루이스는 이날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서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루이스에게 3억 달러(약 3800억 원)의..

  • "곡물협정 파기로 곡물가 최대 15% 상승"…우회로 통한 수출확대 검토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했던 흑해곡물협정에서 러시아가 탈퇴하면서 전 세계 곡물가격이 최대 15% 상승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다봤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흑해곡물협정이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충분한 공급을 보장해 식량 가격 상승 압박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왔다면서, 협정 중단으로 곡물가가 10~15% 오를 수 있다..

  • EU, 60km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온실가스 감축 추진 법안 통과
    2030년까지 온실가스 55% 감축을 목표로 하는 EU(유럽연합)가 주요 도로 60㎞마다 대체 에너지 충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럽 전역에서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가 확대돼 충전소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EU는 에너지 소비량 감축 의무 강화에도 합의했다. EU는 25일(현지시간) 에너지 효율 지침 개정안, 대체연료 인프라 규정, 해상연료 이니셔티브 규정 등 세 가지 법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세 법안은 2030년까지 온..

  • 1년 만에 확 줄어든 프랑스 산불…의식개선·입산금지령 등 대비책 효과
    지난해까지 극성을 부리던 프랑스의 산불 상황이 1년 만에 극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매체 BFMTV는 25일(현지시간) 올여름 산불 횟수 및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연일 산불 뉴스가 전해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여름 프랑스 산불 상황은 아직까지 초록 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엔 프랑스 전국에서 7만2000 헥타르 규모의 산림이 손실됐으나 올여름의 경우 지금까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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