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수교 32주년 맞아 中 관계 발전 희망
    중국이 24일의 한중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 촉진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수교 32주년과 관련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자 서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수교 30여년 동안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 협력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이어 "양국은 이미 전략적 협..

  • 대만 외교·안보 수장들 극비리에 미국행
    대만 외교 및 안보 수장들이 최근 미국을 극비리에 방문, 비공개 고위급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대만 외교부장과 우자오셰(吳家燮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이번 주 '특별채널'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비공개 회담이 아직 개최되지 않았을 경우 이번 주 내에 열릴 것이 확실시된다. 특별채널 회담은 미국과..

  •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야구 '기적의 우승'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교토국제고는 칸토제일고와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이겨 첫 우승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경기는 교토국제고 선발 투수 나카자키 류세이와 간토제일고 선발 투수 하타케나카 텟신이 각각 훌륭한 투구를 선보이며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무득점으로 5회를 마쳤다.6회..

  • 日자민당 총재선거 40대 돌풍…고이즈미, 선호도 23%로 1위
    40대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일본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돌풍을 예고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함께 실시한 8월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의원 11명 가운데 누가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고이즈미는 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18%,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11%로 뒤를 이었다. 19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 대만 내년 국방비 사상 최대 증액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 탓에 안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증액시키고 있는 대만이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이날 올해보다 7.7% 늘어난 6470억 대만달러(27조 원) 규모의 국방예산이 담긴 중앙정부 총예산을 발표했다...

  • 美 구축함 또 대만해협 통과 무력 시위
    미국 해군의 구축함이 22일 또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대만은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속으로 웃을 가능성이 크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미국 제7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베이버크급 구축함인 랄프 존슨함(DDG-114)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랄프 존슨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모든 국가의 항행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국제..

  • "전업주부 죽이기냐"…60세미만 사별 여성 유족연금 제한 방침에 日 사회 시끌
    일본 정부가 남편과 사별한 전업주부에 대한 연금 특혜를 대폭 줄이고 나서 큰 사회적 파장이 일으키고 있다.22일 산케이, 석간후지, 여성자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연금부회를 열고 '유족연금 재검토' 내용이 담긴 연금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는 부분은 남편과 사별한 60대 미만의 무자녀 미망인의 연금 수급을 제한하겠다는 대목이다. 후생성은 이날 "여성의 일자리 진출과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

  • 중러 리창 中 총리 방러로 흔들림 없는 동맹 확인
    중국과 러시아가 20일부터 3일 동안 이어진 리창(李强) 총리의 방러를 통해 흔들림 없는 동맹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불어 미국 등 서방의 제재를 비난하면서 국제 문제 전반에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도 합의했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등을 잇따라 만나 경제 협력 강화 등 전략적 협력 관계의 강화를 확인했다. 미국을 공동의 적..

  • 중국 부동산 침체가 불러온 나비효과…호주 재정적자 위기
    부동산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중국이 호주산 철광석 수입을 대폭 줄이면서 호주 정부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철강 수요 감소로 연초 이후 철광석 가격이 약 35% 하락했다면서 한화로 매년 130조원에 이르는 철광석 수출에 크게 의지해왔던 정부의 올해 세입이 적자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전 세계 철광석의 약 4분의 3을 수입하며, 중국의 부동산 부문은 철강 소비의 약 30..

  • 한국 스키 대표팀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사망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 스키 대표팀 소속 3명이 사망했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2일 뉴질랜드 헤럴드, 뉴스토크ZB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이들이 탑승한 승합차는 전날 오후 3시 15분경 뉴질랜드 아오라키의 도로에서 마주 달리던 4륜구동 차량과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졌고 동승했던 1명과 4륜 차량에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현지 경찰은 아직 사망자의 신원을 명확히 파악하지 않았으..

  • 총재선거 포스터에 등장한 아베…당내선 비자금 스캔들 떠올릴까 '전전긍긍'
    2년 전 거리 유세 도중 괴한의 총탄에 쓰러졌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집권여당 총재 선거 포스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교도통신은 22일 자민당이 이날 오전 도쿄 당 본부에서 스가 요시히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등 자당 출신 총리 26명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 9월 총재 선거 선전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히라이 타쿠야 홍보본부장은 포스터 중앙에 씌여진 선거 캐치 프레이즈 '시대는 누구를 요구하는가?..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끊이지 않는 '안전성' 논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 지 오는 24일로 만 1년이 되지만 이를 둘러싼 안전성 여부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추가 발생이 불가피한 '핵연료 잔해(데브리·デブリ)'를 원자로에서 채취하는 작업에 나섰다가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또다시 중단됐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22일 도쿄전력이 이날부터 시작키로 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2호기 핵연료 잔해의 시험 채..

  • 臺 라이칭더 총통 中 무역의 무기화 시동 주장
    '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중국의 권위주의 확장에 맞서 세계의 민주국가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臺北)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주제로 열린 카이다거란(凱達格蘭) 포럼에 참석,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우선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이 무역의 무기화를 통해 대만, 한국, 일본, 호주 등을 압박한다고 강조했..

  • 핵전략 조정 보도에 中 미국 맹비난
    중국은 미국이 지난 3월 중국, 러시아, 북한의 핵위협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핵전략 재조정 계획을 승인했다'는 보도와 관련,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최근 몇년 동안 이른바 '중국 핵위협론'을 부단히 부풀려온 것은 핵군축 책임을 다른 나라에 떠넘기면서 핵무기를 확장해 전략적 우위를 도모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비판했다.이어 "중국의 핵무기..

  • 왕이 中 외교부장, 유엔특사와 회동
    지난주 내전 중인 미얀마와 주변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온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유엔(UN) 사무총장 미얀마 특사를 만나 미얀마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한 입장을 당부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줄리 비숍 특사와 만나 "중국은 미얀마의 가장 큰 이웃국가"라면서 "중국만큼 미얀마의 안정 회복과 발전 실현을 바라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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