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제주, 첫 국가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지정...시간·비용부담 해소

    제주특별자치도에 첫 국가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이 생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도내 화장품 기업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은 전국에 약 20개소가 지정돼 있지만 그동안 제주지역에는 지정된곳이 없어, 제주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제주외에서 제품 시험·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과 경제적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

  • 제주, 지역특화외국인 환자유치 강화사업 선정...3년간 제주형 의료관광 개발·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지역특화외국인 환자유치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환자유치강화 공모사업에 전국 8개 지자체가 도전한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력을 입증한 제주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메디컬-웰니스 선도 관광도시 제주 프로젝트' 주제로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국·도비 포함 총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 제주-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그린 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7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10년간 그린수소 혁신산업 육성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사용, 물을 분해(수전해)해 제조한 수소를 뜻한다. 국내 생산이 가능한데다 에너지 운반체로서 저장과 운반에 용이한 수소를 활용해 에너지원을 다각화하면 해외 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고..

  • 제주, 지역주력사업 '전면개편' 중소기업 육성위해 196억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주력산업을 전면 개편하고 관련 제주도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96억 원(국비 138억 원, 도비 58억 원)의 예산 투입을 확정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116억원, 사업화 지원에 80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특히 정책환경 변화와 범국가적인 전략기술 개발 필요성에 따라, 기..

  • 오영훈 제주지사, 제2제주공항 추진과정 '투명공개'...지역의견 '목소리'낸다

    그동안 제주2공항 건설을 두고 지역내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제2공항 추진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부에 지역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3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면담을 갖고 "여러 법률사항을 행정 영역에서 체크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

  • 제주, 문섬·범섬 출입제한 일부 제한적 해제...어로행위·스쿠버 가능

    어로 행위,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됐던 제주 문섬·범섬 일대가 일부 제한적 재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섬·범섬 일대를 보호하고 출입제한을 축소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운영 및 관리 지침'을 2일 고시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어선주협회, 환경단체 등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과 문화재청 협의내용을 반영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문섬·범섬을 출입하는 선주와 스쿠버강사는..

  • 제주, 다양한 농업·농촌자원 활용 '제주치유농업센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월부터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 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주치유농업센터'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주요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관련 기반 조성과 인적자원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치유농업센터'는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교육 △사회복지시설과의..

  • 제주, 제주산 농축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수출 물류비 10%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농축산물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수출 증진을 위해 3월 2일부터 연말까지 제주산 농축산물 수출업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제주도는 올해 15억 9000만 원을 수출물류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과거 수출 실적과 관계없이 제주산 농축산물과 농축산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나 농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제주산 품목별, 국가군별로 수출물량(㎏)당 산정된 표준 물류비의 10..

  • 제주 마라도, 천연기념물 '쇠뿔오리' 보호 위해 고양이 퇴출

    제주 마라도에서 천연기념물 쇠뿔오리를 사냥하는 야생 고양이가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27일부터 반출된다.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4일 동물보호단체 전국조직인 전국 길고양이 보호단체연합과 제주지역단체인 혼디도랑,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도·행정시 동물보호부서와 함께 뿔쇠오리 훼손 대응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7일부터 야간예찰과 집중감시를 통해 뿔쇠오리 보호에 나서는 한편 고양이 반출 작업을 개시하고,..

  • 제주, 외부환경 취약 3차산업 위주 산업구조 대책 마련 논의

    전국 1위의 고용률(69.9%)임에도 3차산업 위주(77%)의 산업구조로 외부 환경에 취약한 제주지역 일자리 여건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구체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10시 40분 농어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팀(TF) 회의'를 갖고 민선8기 일자리창출·관리 대책 및 공공부문 채용정보 제공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도·행정시 일자리 관련 부서장과 공공기..

  • 제주, 제주연안 자원관리 모색...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산관련기관과 제주연안 자원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환경 기후변화로 마을어업의 생산성 감소와 어획품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내 수산분야 유관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도 마을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공동 업..

  • 제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선제 대응' 방안 마련...바닷물 방사능 감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도민과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2년 3~11월 전국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 피해조사와 세부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정부 대응과 연계해 방사능 감시, 수산물 안전, 소비자 알권리, 소비위축 방지 및 어업인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한 세부 대..

  • 제주, 참모자반 양식 실증사업 성공 '1억 판매소득' 신규 소득원 가능성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추자도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을 추진한 결과, 1억 원의 판매소득을 거두며 새로운 소득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심 10m 이내에 서식하는 참모자반은 항산화제, 항암제, 항염증제 및 면역조절제 등의 생물학적 활성 특성을 갖고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품종이다. 추자지역은 국내 최대 모자반류 자연 서식지로 소라와 전복, 톳과 함께 참모자반이 가장 큰 소득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태풍 등의 영향으로..

  • 제주도-녹지국제병원간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 취소소송 항소심 '제주도 승소'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국제병원)가 제기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제주도가 승소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이경훈 판사)는 원고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처분의 취소를 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선고했다.이번 항소심은 지난 1심에서 원고가 주장한 허가조건은 기속재량행위에 부가된 '부담'인 부관으로 위법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허가조건을 취소하는 원고 승소 판결과 달리, 2심에서 제주도가..

  • 제주,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위해 올해 전기차 7520대 지원...제주 전기차 비중 9.5% 상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전기 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정부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차 7520대(승용 4500, 화물 3000, 승합 20) 의 보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제주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8%(3만2976대)로,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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