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세대 공략 덕 본 인삼공사, 지엘프로 출시 보름만에 1만세트 판매
    한국인삼공사는 혈당 케어 브랜드 '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 1만세트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하며 연매출 1400억원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회사는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 2030세대를 꼽았다. 지엘프로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지난해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 계열사 부진…크라운해태, 체질 개선 카운트다운?
    크라운해태의 일부 계열사 부진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체질 개선에 나설 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성과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무작정 보고만 있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8일 식품업계 따르면 크라운해태의 계열사 빨라쪼, 씨에이치테크, 아트밸리 등 3곳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빨라쪼는 지속적인 마이너스 수치에서 벗어나지..

  • 신세계인터, 패션·뷰티 '승부수'…실적 반등 노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본업인 패션 사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들었다. 최근 회사의 주력 사업인 패션 사업이 소비침체..

  •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또 다른 M&A 나서나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1위인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그린바이오는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규모는 2099억 달러(2024년)에서 3226억 달러(2030년)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으며, 이르면 오는 12월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복..

  • 길어지는 계열사 부진에… 크라운해태, 체질개선 시점 저울질
    크라운해태의 일부 계열사 부진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체질 개선에 나설 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성과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무작정 보고만 있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8일 식품업계 따르면 크라운해태의 계열사 빨라쪼, 씨에이치테크, 아트밸리 등 3곳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빨라쪼는 지속적인 마..

  • '해결사' 허민회, 지주 대표 복귀… "트럼프 정부 출범 대응"
    허민회 CJ CGV 대표가 CJ그룹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그룹 위기 때마다 소방수를 자처하며 문제 해결사로 나섰던 허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으로 지주사 CJ로 복귀, 김홍기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내년 트럼프 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응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18일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며 허민회 CJ CGV 대표를 지주사 CJ 경영지원 대표..

  • 그룹 두 번째 여성 CEO 선임···'유리천장' 깨는 CJ
    CJ그룹에 두 번째 여성 CEO가 탄생했다.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CJ ENM 커머스부문 신임대표에 이선영 사업총괄이 발탁되면서다. 그룹 내 최초 여성 대표인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로 여성 CEO 성공 신화를 쓴 CJ가 다시 한번 '우먼파워'를 내세우며 불황 돌파에 나선다.18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CJ ENM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에 이선영 사업총괄을 내부 승진시켰다. CJ는 2022년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이후 2년만에 그룹 두..
  • [기자의눈] 트럼프 2.0시대…유통가·정부, 준비됐나요?
    "미국이 한국산 화장품의 관세율을 올리게 되면, 브랜드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제 막 미국 시장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당장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막막합니다."얼마 전 만난 한 중소 화장품 기업 대표가 기자에게 해준 말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 수출 중인 중소 화장품 기업들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조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미..

  • "누가 불황이래"…판매 호조에 웃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각별히 신경 쓴 '킬러 제품'들이 불황속 호실적을 달성했다. 다른 일반적인 제품과 차별점을 두고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한방 헤어 브랜드 리엔에서 출시한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론칭 6개월만에 판매 수량 10만개를 돌파했다.리엔 흑모비책이 지난 5월 출시한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산화 염료 성분인 1제와 과산화수소 성분의 2제가 한 통에 들어 있는..

  • 한발 앞선 패션업계, 25SS 컬렉션 공개
    패션업계가 다가오는 2025년을 맞아 한발 빠르게 SS(봄·여름)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연예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거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지도 제고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토리버치는 핸드백과 슈즈 아이템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를 선정했다.토리버치는 우기와 함께 '2025년 SS(봄·여름) 시즌 컬렉션' 홍보뿐..

  • 허민회, CJ지주 대표로 복귀…"트럼프 정부 출범 대응"
    허민회 CJ CGV 대표가 CJ그룹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그룹 위기 때마다 소방수를 자처하며 문제 해결사로 나섰던 허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으로 지주사 CJ로 복귀, 김홍기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내년 트럼프 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응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18일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며 허민회 CJ CGV 대표를 지주사 CJ 경영지원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C..

  • [르포] 팝업·체험공간 전면에...신세계免, 공간 혁신으로 반등 '날갯짓'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9시, 인천국제공항은 이미 관광객들의 들뜬 발걸음으로 가득 차있었다. 캐리어를 끌고 발길을 재촉하는 이들의 시선은 머지않아 '신세계존'으로 향했다.신세계존은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9월 선보인 체험형 쇼핑 공간이다. 여행 환경이 단체관광객에서 개별관광객으로 재편됨과 동시에 MZ세대의 비중 역시 커지자 신(新)명품 등 신진 브랜드와 체험 요소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신세계존은 신세계의 MD 역량이 집약된 공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

  • [인사] CJ그룹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임원 승진자 명단
    CJ그룹이 18일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CJ, CJ CGV, CJ ENM 등 계열사 CEO를 선임하고 임원(경영리더) 21명을 승진시켰다. 다음은 CJ그룹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자 명단□CJ제일제당 △김세원 김영상 김창현 윤대진 전태원□CJ대한통운 △박승훈□CJ ENM(엔터부문) △박상혁 유승만 이슬기 (커머스부문)△남우종 황예나□CJ올리브영 △이동근 이정민 장원□CJ프레시웨이 △김범중□CJ C..

  •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사실 무근"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롯데지주와 롯데쇼핑·롯데케미칼 등 롯데 계열사들은 18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롯데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가 촉발됐으며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이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추측성 글이 돌았다.또 롯데그룹의 차입금은 39조 원이지만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이..

  • 연말 봉사 나선 식음료업계…"도움 필요한 분 동반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15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소방관 노부모를 위한 유가족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등 총 15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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