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반도체 직접 챙긴다…솔리다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자회사 솔리다임의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14일 SK㈜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의 겸직 현황에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솔리다임)이 추가됐으며 직위는 디렉터(의장)다. 해당 회사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다. SK그룹은 올 6월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AI 및 반도체 등 미래..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뮤지컬 알라딘 공연 후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열세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으로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공연을 선정하고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문화 예술 후원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오케스트라·뮤지컬·서커스·미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를 후원해왔다. 이번 후원은 국내 배우들이 출연하는 공연을 지원하게 되어 한국 문화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뮤지컬 알라딘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맞..

  • 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스코다의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사트는 전 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며 수퍼브는 세련된 디자인·우수한 성능·풍부한 편의사양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세단과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

  • 파두, 3분기 매출 100억원…"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파두는 올해 3분기 매출 100억원, 영업손실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파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95억원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의 회복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파두 측은 "현재 3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4분기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 SK스퀘어, 3분기 영업익 1조1620억…"출범 후 분기 최대 순이익"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ICT관계사들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성과가 본궤도에 오르며 지난 2021년 11월 출범 후 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SK스퀘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SK스퀘어는 SK그룹 기조에 맞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한 결과 올해 분기 순이익은 1분기 3333억원, 2분기 7288억원, 3분기 1조1292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 끝내 '4만전자' 추락…삼성전자 반등 모멘텀은?
    결국 '4만 전자'가 현실이 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종가 기준 4만9900원까지 추락했다.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9900원) 이후 4년 5개월만의 최저가다. 전일(13일) 주당 5만60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5만 전자'는 지켜낼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장 후반 5만원 선이 무너졌다.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우려,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미래 경쟁력에 대한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시장 분석이다...

  • 일론 머스크와 파트너 인연 눈길… LG에너지솔루션, 美서 새 기회 열릴까
    미국 정부의 관료주의를 타파, 과도한 규제를 줄이기 위한 '정부 효율부(DOGE)' 수장 자리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오르기로 하면서 그간 머스크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에 관심이 쏠린다. LG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데다, 최근 스페이스 X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최측근이 된 머스크가 워낙 화끈한 성격에 파격 행보를 보여온 터라, 파트너로서 쌓아온..

  • 한수원 3분기 영업익 1.6조…"폭염, SMP 상승에 개선"
    한국수력원자력이 3분기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한수원은 폭염에 따른 전력사용량 증가와 계통한계가격(SMP) 인상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한수원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6011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80억원보다 7000억원 가량 늘었다.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1조79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1631억원 적자였다.분기순이익도 3분..

  • 최윤호號 삼성SDI, ESG 경영으로 '2030 글로벌 톱티어' 목표 순항
    삼성SDI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핵심 전략이자 차별화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최근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하고 GM과 현대차 외 다수 OEM(완성차)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강조..

  • 팅크웨어, 누적 영업익 228억…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지난 3분기 팅크웨어가 블랙박스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1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3개 분기만의 일이다.이로써 올해 1~3분기 팅크웨어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상승한 3547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집계됐다.블랙박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해외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 오너 3세 HD현대 정기선, 그룹 첫 수석부회장…국제정세 대응 총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룹의 첫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부회장 승진 후 1년 만의 인사로, 사실상 HD현대그룹이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이끌고 있다. 회장 바로 아래 직책이 수석부회장이며, 내부 직책 체계상으로 수석부회장이 있었으나 실제 타이틀을 단 것은 정기선 부회장이 처음인 점도 오너 경영 체제로의 전환에 힘이 실린다. 또한 HD현대는 조석 HD현대일..

  • 임직원 11만명·기부금액 100억원…삼성, '2024 나눔의 날'로 선한 영향력
    삼성이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회사 창립기념일인 11월 1일부터 시작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서다. 이번 행사는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진행된 '2024 나눔의 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가족,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국..

  • 아시아나항공, 3분기 날았다…"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아시아나항공이 여객·화물 양 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거뒀다.14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1조7817억원)이다.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 ASML "2030년까지 연매출 최대 89조 달성…매출 총이익률 60%"
    ASML은 14일 네덜란드 벨드호번에서 열린 2024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2030년까지 연매출 약 440억~600억 유로(한화 약 65조~89조원), 매출총이익률 약 56~6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공개했다. 이날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ASML은 향후 10년간 EUV 기술을 확장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리소그래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그 덕분에 인공지..

  • 세아제강지주, 판가 하락에 수익성↓…내년 개선 전망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3분기 산업 침체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 에너지향 강관 판매량은 유지됐지만 판가 자체가 하락하면서다.내년부터 LNG 및 오일·가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가 전만되는 만큼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14일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8600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고, 영업이익은 84.3%가 급감했다. 세아제강지주는 "경제 성장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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