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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훈 "범야권 尹 대통령 탄핵시도, 광화문 세력이 수호해야"

    "누가 감히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겠습니까."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의장은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범야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정면 비판했다.전 의장은 이날 오후 7시 55분께 '11·9 국민혁명대회' 무대에 올라 범야권과 민주노총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시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수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

  • '12시간 檢 조사' 마친 명태균…"공천 개입할 위치 아니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9일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제 위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견을 받아들이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명씨는 이날 조사 12시간 20분 만인 9일 오후 10시 20분 창원지검 청사에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저는 그냥 의견을 냈을 뿐 (윤 대통령이) 받아들였는..

  • 6.25 전쟁 겪은 시민들도 광화문 집결…"사회주의 변화 막아야"

    9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시청역 3번 출구 앞. '한미동맹 강화'가 적힌 빨간 조끼를 입은 약 20명의 사람들이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등장했다. 이들은 한미동맹 강화운동본부 소속 회원들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7년 넘게 매주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해왔다. 윤시영 한미동맹 강화운동본부 여성 부회장(73)은 "회원들 대부분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들로, 지금 우리나라는 사회주의로 변하고..

  • "핵무장 통해 안전한 국가 후손에 물려줘야"…광화문 집회 속 핵무장 등 부스 눈길

    "우리 서명운동의 목표치는 1천만 명입니다." 9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한편에는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을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서명운동이 열린 부스는 바로 '핵무장 천만인 국민서명운동'으로, 이곳 집회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핵무장 천만인'과 '국민서명운동'이라 적힌 어깨띠를 두른 자원봉사자들은 인파 속에서 시민들에게 서명을 권유했다. 정찬권 국가안보재난연구원 원장도..

  • "윤석열 대통령을 수호하자"…서울 도심 집결한 보수단체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을 수호해야 합니다!"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강렬한 외침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소리가 서울 도심을 가득 채웠다.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이 주최한 대회로, 이날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세력의 반(反) 윤석열 대통령 장외 집회 맞대응 성격으로 열..

  • "주한미군 철수 반대 서명운동에…이재명 방탄"…보수단체 광화문 결집 한목소리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재명아! 깜방가자!'라고 적힌 피켓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범야권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주장에 "싸우고 이겨야 한다"며 보수의 결집을 주장했다.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의 한켠에 마련된 '주한미군 철수 절대반대 및..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저지!…핵무장 천만 국민서명운동"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등이 반(反) 윤석열 대통령 장외 집회를 예고하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된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시온 선..

  • 시민 공격한 광교산 출몰 사슴, 나흘 만에 포획

    경기 수원시에서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이 출몰 나흘 만에 포획됐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문 구조단은 이날 오전 9시께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이 사슴을 포획했다. 구조단은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이곳에서 잠복하다가 사슴을 발견, 생포했다. 시 관계자는 "사슴을 인근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시께..

  • [르포] '한강 신드롬' 무색…잇따라 사라지는 '작은도서관'

    "여긴 우리한테 너무 소중한 공간이야. 산책도 하고 책도 보고 얼마나 좋아." 5일 오전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의 작은도서관은 이른 아침부터 책을 읽으러 온 노인들로 북적였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최모씨(76)는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곳에 있어 좋다"고 말했다. 책을 좋아해 매일 이곳을 찾고 있다는 그는 "어떤 할머니는 건강책을 꺼내서 수첩에 적어가기도 했다"며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지 않나"라고 강조했..

  • 전국 대체로 맑고 낮에 포근…일교차 10∼15도

    토요일인 9일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경상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5㎜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권 내륙과 울산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복사 냉각에 따라 강원 산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충남 남부 내륙, 남부 내륙..

  • 대검,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에 반발…"검찰 기능 마비"

    대검찰청은 8일 더불이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으로 내년 검찰 특수활동비 80억원과 특정업무경비 507억원에 대해 전액 삭감 의결하자 "검찰 기능 마비"라고 반발했다. 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특경비는 수사·감사·예산·조사 등 특정 업무 수행에 소요되는 실경비에 충당하기 위해 지급하는 경비로서 수사요원 활동비, 검거수사비, 수사·정보 활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구성됐다"며 "디지털성범죄, 마약범죄, 산업재해, 각종 형사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

  • '60억원대 전세사기' 전직 경찰관, 구속 상태로 재판행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6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전직 경찰관 이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재완 부장검사)는 이날 이씨를 사기,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씨의 빌라를 매입할 때 명의를 빌려준 지인 2명은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4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 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 2..

  • [르포] "오늘 건강 어떠세요?"…노숙인 돕는 '거리 상담원'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에 위치한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 서울역을 비추던 해가 지고 어둠이 드리우자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 안은 노숙인 거리 상담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2007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해온 이형운 현장실장도 이 시간만 되면 손과 발이 바삐 움직인다. 이형운 실장과 그의 동료들은 매일 주간과 야간 두 차례에 걸쳐 서울역을 비롯해 강남, 송파, 용산 등 서울 전역에 퍼져 있는..

  • 검찰, 8년간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에 선처…구속취소·기소유예

    지난 8년간 외벽을 타고 서울대 건물에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 60대 노숙인 김모씨가 풀려나게 됐다. 이른바 '서울대 장발장'으로 불린 김씨는 검찰 조사 결과 12년간 사망자로 간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8일 김씨의 신원을 회복하고, 그에 대한 구속 취소 및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사업 실패 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일용직..

  • 檢,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8시간 조사…'김영선 세비 받았나' 추궁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약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명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세비를 불법으로 받았는지를 두고 집중 추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에 걸쳐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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