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경찰청 24시] 활동 마친 저출산 대책 TF…9개 과제 추진키로

    경찰이 다자녀 일반직 공무원의 '관서간 순환전보' 유예 등 조치를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경찰청은 저출산대책 태스크포스(TF)가 15일 게시판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취합한 제안 중 △출산·양육여건 조성을 위한 인사교류 개선 △현장결원 최소화를 위한 충원체계 △다자녀 일반직 공무원 관서간 순환전보 유예 △정부·자치단체별 지원사항 안내 △첫 자녀 출산 복지포인트 지급 △경비부서 유보기준 개선 △임신·육아 관련 비상근무 면제..

  • 경찰,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성폭력 혐의 이어 횡령 혐의 수사

    경찰이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을 여직원 성폭력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A씨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또 이 돈으로 A씨의 성폭력을 주장하는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 명목이 아닌지..

  • 사건 피의자 모친 성추행한 전직 경찰관 2심서 감형

    자신이 담당한 사건 피의자의 모친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맹현무 부장판사)는 1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범행 경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나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

  • "정부 시한폭탄 멈춰야" 의협 비대위…정부 의료개혁은 '속도'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지만 정부 의료정책을 시한폭탄으로 규정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정부는 의료계에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하면서도 의료개혁은 기존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의협 비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의대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공의와 의대생 의견을 중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정부와 대립을 예고했다. 그는 당선 직후 "비대위 운영에서 소외돼 왔..

  • [2025 수능] "수학, 작년보다 쉬워…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져"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다고 체감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EBS 수학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수학은 작년 수능보다 확실하게 쉬웠고, 상위권 학생 변별을 위한 문항도 일부 포함돼 출제됐다"고 밝혔다. 심 교사는 "복잡..

  • 복지부 "2차 의료개혁안 연내 공개…전공의 끝까지 설득"

    보건복지부가 2차 의료개혁안을 연말까지 내놓고 현장 복귀를 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 설득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1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2년간 복지 분야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완성도 높은 의료개혁을 위한 2차 실행방안을 연내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의료개혁을 계속해 추진한다는 의지와 함께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 70대 몰던 차량 스쿨존 인도 돌진…행인 1명 다치고 반려견 즉사

    서울 은평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0대 남성이 몬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건너편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경상을 입고, 행인과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은 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

  • 박홍률 목포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확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홍률 목포시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다만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배우자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받고 대법원 최종 판단을 남겨놓고 있어 시장직 상실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과정 중 기자회견·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전임 시장 출신..

  • 法, 20년 넘게 아내 때리다 살해한 70대 남성 징역 14년 선고

    25년간 아내에게 가정폭력을 일삼다가 결국 살해한 7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정형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임모씨(71)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우자를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범행 죄질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를 방치하고 자신만의 안위를 생각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고인과 피해자의 자녀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바라는 점, 고령인 점 등을 참작했다"..

  • 한국외대-한국e스포츠협회,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맞손'…프로그램 공동 개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속적인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인적 네트워크와 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상호 행사에 대한 후원과 홍보뿐만 아니라 한국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실습 지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한국외대에서 글로벌e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을 개설하게 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로, 협회..

  • 조지호 경찰청장, 시민·경찰 부상에 "책임감 느껴…안타깝고 유감"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주말 정부 규탄 집회 당시 불거진 과잉 진압 논란에 더해 부상자까지 발생하자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14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집회 참가자와 경찰 등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책임자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이어 "경찰의 공권력은 절제되고 최소한으로 행사돼야 한다는 경찰권 발동의 기본 원리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로…이르면 밤 늦게 결론

    구속 기로에 놓인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창원지법에서 정지은 부장판사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오후 2시 30분에는 김 전 의원, 오후 3시 30분에는 명씨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씨는 출석에 앞서 영장 심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 숭실사이버대, 제13회 2024학년도 해외역사·문화탐방 성료

    숭실사이버대학교가 ‘2024학년도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숭실사이버대의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 및 임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해외 역사문화체험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자율적인 학습동기 부여하고, 전공 분야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현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통찰..

  • 김혜경 침묵 속 법정 출석…李 "죽고 싶을 만큼 미안, 사랑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4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위해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정문 앞에 도착했다. 검은 정장 차림에 굳은 표정을 한 김씨는 "오늘 선고 앞두고 심정이 어떤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갔다. 이어 김씨와 함께 출석한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도 취재진에게 "이따가 할게요"라고 짧게 대답한 뒤..

  • 경찰청, 수험생 호송 등 187건 지원…"교통 관리 만전"

    경찰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능학능력시험(수능) 관련해 수험생 호송 등 총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찰청은 수능과 관련해 경찰차로 수험생 태워주기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이었다. 특히 112 신고는 '차가 막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 '집에 수험표를 놓고 왔다'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경찰은 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772명 △기동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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