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서 70대 택시 운전자 연쇄추돌 후 '급발진' 주장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12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도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있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5호선 마포역 폭발물 오인신고에 40분간 무정차 운행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양방향 열차가 약 40분간 무정차 운행됐다.서울교통공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역 직원이 '마포역 승강장에 캐리어 가방이 덩그러니 있다.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여행용 가방의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는 옷가지 등이 들어있었다.공사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하행선 모두..

  • 5000만원 돈다발 울산 아파트서 또 2500만원 발견
    5000만원 돈다발이 발견됐던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또다시 현금 2500만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남구 한 아파트의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5만원권 100장 묶음 5개를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4일에도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곳이다. 이번 2500만원이 발견된 곳은 앞선 발견 장소에서 1m 가량 떨어..

  • 서울역 인근 80대 운전 차량, 인도 지나던 행인 2명 치어
    6일 서울역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로 들어와 행인 1명을 친 뒤 20m 가량을 더 이동해 다른 행인 1명을 또다시 쳤다. 이후 차량은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춰섰다.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 서울역 옆 코레일 서울본부 화재… 진화 중
    서울역 인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과 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 불이 났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코레일 서울본부 건물은 서울역 바로 옆에 있다. 화재 여파로 청파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 교차로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 중이다.

  • '이재명 해치겠다' 흉기 들고 지구대 찾아간 70대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해치러 가겠다며 지구대로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께 은평구의 한 지구대에 '이재명을 해치러 가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정당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석방했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전 운전자 차모씨(68)와 동승자인 부인이 다투는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5일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전 웨스틴조선호텔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은 없었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CCTV 영상에 차씨와 부인의 대화가 녹음돼 있지 않아 내용은 확인할 수 없지만, 차씨 부부가 걸어가는 모습만 담..

  • '시청역 사고' 추모 공간에 '조롱 쪽지'…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2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추모현장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 2주 새 음주운전 2번한 '현직 검사'…불구속 기소
    2주 동안 두 번이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30대 현직 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현직 남부지검 소속 검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4월 24일 서울 양천구에서 또 술에 취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A씨는 같은 달 13일에도..

  • 화성 '아리셀' 인근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5일 오전 7시 15분께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약 1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작업자 3명이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하고, 오전 7시 23분께 인근 소방서의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8시 30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이 공장..
  •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딱딱했다"
    경찰이 4일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운전자 차모씨(68)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5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사고 당시 왜 역주행 도로에 들어섰는지, 평소 차량 운행 시 이상 여부 등을 조사했다.이날 조사는 차씨의 건강 상태를 감안해 조사관 4명과 차씨의 변호..

  •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목사, 9시간 조사 마쳐 "사이버 스토킹 집중 소명"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하는 장면을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4일 경찰 출석 9시간 만에 조사를 마쳤다.최 목사는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스토킹 혐의 고발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첫 번째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그는 약 9시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자신을 둘러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소명했다고 밝혔다.최 목사 변호인인 류재율 변호사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향해 "작..

  • 경찰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피의자 첫 조사…피의자 "브레이크 딱딱했다"
    경찰이 4일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운전자 차모씨(68)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5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사고 당시 왜 역주행 도로에 들어섰는지, 평소 차량 운행 시 이상 여부 등을 조사했다.이날 조사는 차씨의 건강 상태를 감안해 조사관 4명과 차씨의 변호..

  • 서울 종로구 횟집 창고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4일 오전 9시 56분께 서울 종로구 모 횟집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창고에 보관 중이던 수족관과 집기류가 소실되며 소방 추산 11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인력 87명과 장비 18대를 화재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24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은 횟집 창고에 있던 수족관의 수온 조절 장치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 경찰, 채상병 사건 다음 주 수사 결과 발표…5일 수심위 개최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주 수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주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이후 1년 만에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경찰은 수사 결과 발표에 앞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사 결과의 적법성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5일 오후 2시께 경북경찰청 청사 밖에서 수사심의위원회를 연다.수사심의위원회는 경찰의 중요사건을 심의하고 주요 수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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