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천장 붕괴…노동자 2명 다쳐
    11일 오후 10시 18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의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치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천장 구조물 붕괴 사고로 양방향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은 사고 발생 8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재개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고려대 앞 도로 '땅꺼짐' 발생…"임시복구 완료"
    서울 곳곳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도 땅꺼짐 현상이 나타났다.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분께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도로사업소 측은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임시복구를 마쳤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 경찰, '딥페이크 수사' 318명 검거…40일 만에 70% 늘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총 513건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수본이 지난 10일 기준 전국에서 수사 중인 딥페이크 범죄 관련 수사는 올해 7월 말 기준 297건이었다. 이후 딥페이크 범죄가 공론화되고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면서 교하면 약 40일 만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수사가 70% 이상 늘었다.국수본이 이날까지 검거된 피의자 수는 318명으로, 연령별로 보면 △10대 251명 △20대 57명 △30대..

  • 검찰, '20대 여성 BJ 살해' 40대 남성에 징역 30년 구형
    검찰이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4)에게 징역 3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김씨의 전 아내 송모씨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김씨의 범행이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하며 "과실로 피해..

  • 경찰청·인터폴, 동남아 '마약 공조작전' 1조4000억원 상당 마약 압수
    경찰청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국제공조 작전을 벌여 동남아 전역에서 1조4000억원 상당의 합성마약(인터폴 추산)을 압수하고 마약사범 29명을 검거했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16일간 미국, 미얀마,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호주 등 총 인터폴 소속 7개국과 공조 작전을 수행했다.일명 'LIONFISH-MAYAGⅡ'로 불린 이번 국제공조 작전은 한국 경찰청의 요청에 의해 국내 유입되는 마..

  • 경찰, '티몬·위메프 사태' 해피머니 유통·판매한 한국선불카드 압수수색
    경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을 유통·판매한 한국선불카드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선불카드 본사 사무실과 대표이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국선불카드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발행한 해피머니아이엔씨의 관계사로 상품권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피머니아이엔씨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의 일환"..

  • 부천 주택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화재…7명 연기 흡입
    11일 0시 32분께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0대 여성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2층 내부 대부분과 가전제품 등이 타 4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소방 당국에 "자려고 방에 누웠을 때 작은방에서 '탁탁..

  • "문 前 대통령 만나고 싶다"…평산책방 여직원 폭행 혐의 20대 구속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는 '평산책방'의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남 양산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인 1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열어 A씨 도망과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50분께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책방 직원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

  • 이대, 82~02학번 개인정보 유출…피해 졸업생들 집단소송 준비
    이화여대 졸업생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들이 집단손해배상 소송 준비에 나섰다. 10일 이화여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모임(가칭)에 따르면 이 대학 82학번에서 02학번까지 졸업생들의 이름과 연락처, 학위명 등 개인 정보 18종이 모두 유출되는 사고가 최근 발생했다. 실제로 피해를 입은 90년대 입학생 강지연(이화여대 인문대학 졸업)씨가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으며, 법무법인 광안이 집단소송을 준비할 계획이다. 90년대 입학한..

  • 삼성전자 반도체 핵심기술 中에 빼돌린 전 임원 구속송치
    삼성전자가 수조원을 투입해 독자개발한 핵심 공정기술을 빼돌려 중국에서 반도체 제조업체를 세운 전직 임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청두가오전(CHJS) 대표 최모씨(66)와 공정설계실장 오모씨(60)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20년 9월 중국 지방정부와 합작으로 회사를 세운 뒤 삼성전자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낸 오씨 등 국내 반도체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해 삼성전..

  • 경찰, ‘마약 혐의’ 유명 인터넷 방송인 구속영장 신청
    '인터넷 방송인 집단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유명 인터넷 방송 BJ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박모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자택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마약을 수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 온 박씨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 투..

  •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로 약식 기소
    검찰이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31)를 약식기소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10일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약식 기소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슈가에게 청구된 벌금 등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현재 사회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지..

  •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경찰, 방심위 사무실 등 압수수색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방심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심위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방심위 목동 사무실에 경찰관 35명을, 서초 사무실에 경찰관 5명 등 모두 4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또 1차 압수수색 때 포함되지 않았던 노조사무실과..

  • ‘일본도 살인 사건’ 유족 측, 가해자 신상공개 진정서 제출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 피해자의 유족 측이 가해자 백모씨(37)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9일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도 피고인에 대한 신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남 변호사는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조금 넘는데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한 가해자가 저지른 만행이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아직 가해자의..

  • 경찰, '36주 낙태' 병원·의료진 추가 압수수색…"집도 원장 조만간 소환"
    경찰이 36주 된 태아를 낙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술에 참여했던 보조 의료진과 마취 의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지난 2일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현재 관련자 진술 및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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