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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마포대교 순찰' 김 여사 겨냥 "왜 '대통령 놀이' 지켜봐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 도보를 순찰한 것에 대해 "국민이 왜 김 여사의 '대통령 놀이'를 지켜봐야 하나"라고 12일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강변북로 교통을 통제한 정황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김 여사는) 자신의 건재함을 사진으로 남기겠다고 퇴근 시간에 경찰들을 동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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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일 정상회의, 연말쯤 개최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자는 메시지를 전달함에 따라 3국 정상이 연내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3국 정상이 만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오후 TV조선 '뉴스현장'에 출연해 "다자회의를 계기로 하면 서로 편리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충분한 논의가 안 되기 때문에 일단은 별도로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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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쓰레기 풍선 10여개 철원 낙하…무인기 침투 주장 직후 살포
북한 외무성이 전날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직후부터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은 20여개 였으며 국내엔 강원도 철원에 10여개가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외무성 발표 약 1시간 후부터 쓰레기 풍선 살포를 시작했다. 북한은 올해 총 28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이날 오전까지 발견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쓰레기였다.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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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제의…尹 "만남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의해 조만간 3국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며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며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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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 최후통첩에 "경거망동하지말고 자중하라"
우리 군이 11일 무인기 침범을 주장하며 최후통첩을 날린 북한을 향해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할 것"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 45분 북한 주장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합참은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비열하고 저급하며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오물 및 쓰레기 풍선 부양 등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게 있음을 경고한다"며 "경거망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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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8번째 쓰레기 풍선 살포…북한 외무성 발표 직후 살포 시작
북한이 11일 밤 대남 쓰레기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 풍향 고려 시 대남 쓰레기풍선(추정)은 경기도 북부 및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해 삐라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살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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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에 무인기 보낸 것 없어"…北 "자위권 행사 대상…대한민국 멸망 재촉해"
우리 군은 11일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주장에 대해 "군이 무인기를 보낸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평양시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는 북한 외무성의 중대 성명에 대해 일축하고, 민간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도중에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그런 적이 없다. 아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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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공항 마중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는 윤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달 22일 체코 순방 귀국 행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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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평양에 무인기 침투… 엄중한 정치군사 도발"
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으로 '중대 성명'을 내고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북한은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 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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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강선영 의원 "최근 5년 정신건강 문제로 입대 후 5만여 명 군 떠나"
최근 5년간 정신건강 문제로 신병교육대에서 귀가 조치되고 자대 배치 이후 전역한 인원이 5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병교육대에서 정신과 진단 후 귀가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2만6511명(연평균 5302명)으로 집계됐다. 자대 배치 이후 정신 건강 문제로 현역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역한 인원은 같은 기간 총 2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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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조국 의원 "최근 4년간 정신질환 등 둔갑해 병역 면탈 시도 389명"
최근 4년간 정신질환·뇌전증 등으로 둔갑해 병역 면탈을 시도하다 군 당국에 적발된 이들이 38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질환을 위장한 병역 면탈 사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는 정신과 전문의사가 4년째 1명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 면탈을 시도했다가 병무청에 적발된 이들은 총 389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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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임기 중 당선무효형, 대통령직 상실"…李겨냥 다시 띄운 '헌법 84조' 논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과거 자신이 띄운 '헌법 84조' 해석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전에 이재명 대표 관련해서 헌법 84조 얘기를 여러번 했었죠"라고 운을 뗐다. 한 대표는 같은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임기 중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대통령직을 상실하느냐'의 질문에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그렇다"라고 답변한 내용의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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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루 국방·방산협력 다진다…현지 콘퍼런스 개최
국방부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루마니아와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주관하며 "올해 7월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 이후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루마니아는 NATO 회원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협력 대상으로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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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길…아세안 우군 확보·한일 협력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5박 6일의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전략적동반자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 외교를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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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선 사전투표 시작…與野 공세 메시지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1일 여야가 서로를 향한 공세 메시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외쳐대고 정쟁을 유발한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외쳤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반복했다"며 "지역 발전은 나몰라라 하면서 탄핵을 외쳐대고 정쟁을 이어간다"고 비판했다. 신 부대변인은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