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 핵기술 주고 받은 '파키스탄'과 수교 50주년 자축
북한이 파키스탄과의 수교 50주년을 자축하며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파키스탄은 핵을 개발할 때 서로 도움을 준 국가다.북한 외무성은 11일 북한과 파키스탄이 1972년 11월 9일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지금 우리 두 나라는 다사 다변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쌍무관계 발전과 국제무대들에서의 긴밀한 협조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
-
-
북한, 올해 '미사일 발사'에만 '500~800억원' 날렸다
북한이 올해 들어 연달아 발사한 미사일 비용으로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1일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의 예상을 바탕으로 “북한이 미사일을 한 번 발사하는 비용은 중거리 1000만∼1500만달러, 단거리 300만∼500만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각 120억∼180억원, 36억∼60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한 번 발사할 때마다 2000만∼3000만..
-
-
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영양제 포함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북한에 보낸 지원 물자를 보내며 임산부 16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미량영양소 치료제도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유니세프는 최근 공개한 지난해 10∼12월 상황을 설명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영양 공급 1차 물량이 남포항에서 몇 달의 검역 이후 소독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1차 물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이 국경을 봉..
-
-
북한, 러시아와 고위급 접촉 나서… 대러 교역 재개 가능성 주목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폐쇄한 국경을 일부 개방하면서 러시아와도 잇단 고위급 접촉에 나서고 있어 대러 교역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북한 외무성은 9일 임천일 부상이 지난 7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쌍방은 조러(북·러)관계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정세 문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두 나라 사이 전략적 협조를 더욱 강화..
-
-
북한, 최고인민회의 6~7일 개최… 김정은 불참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지난 6∼7일에 걸쳐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이번 최고인민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와 폐회사를 맡았다.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니지만 그간 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대외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으나 이번엔 참석하지 않으면서 별도의 대남, 대미 메시지는 없었다. 최근 북한은 핵실험·대륙간..
-
-
한미 전문가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에 친서 보내야"
북한이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를 실제 행동에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 재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미국과 한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더라도 북한이 곧바로 대화에 나올지는 미지수다.앤드루 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
-
김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맞아 '시진핑'에 축전 보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며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는 중국공산당과 인민이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 여정의 첫해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경사이며 평화와 친선, 단결을..
-
-
북 TV, 설 당일 백마 탄 김정은 방송...리설주와 설 경축공연 관람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이 설 명절 당일인 1일 북한 TV를 통해 공개됐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조선중앙TV는 이날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이라는 제목의 1시간 45분짜리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이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말을 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특히 김 위원장이 한 손으로 말의 고삐를 잡은 채 혼자서 빠른 속도..
-
-
북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앞두고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
북한이 오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일을 사흘 앞두고 중국 정부에 ‘성공적 개최’를 거듭 지지했다.북한은 1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중국의 올림픽 개최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 대회 준비사업이 높은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결속된 데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번 경기대회를 검박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대회로, 평화와 친선, 단결을 지향하는 세계 각국 인민들과 체육인들의 공동의 축전으..
-
-
북한, 사흘 만에 또 발사체 쐈다…올해 7번째 무력시위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현재 군 당국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감시..
-
-
3대 세습 김씨 일가의 '군부 오른손', 리용무 전 국방위원 사망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국방 분야에서 실세로 군림해온 리용무 전 국방위원이 9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리 위원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리용무 동지는 급성심근경색으로 2022년 1월 27일 8시 40분 9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리용무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 전사이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 속에 삶을 빛..
-
-
북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성공 보도
북한이 전날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연속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국방과학원은 1월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 대 지상(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각각 진행하였다”며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들은 목표 섬을 정밀타격하였으며 상용전투부의 폭발위력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된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전했다.통신은..
-
-
유엔워치,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에 '북한' 수임 반대시위 예고
유엔(UN·국제연합)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비정부기구(NGO) ‘유엔워치’가 북한의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 수임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7일(현지시간) 힐렐 노이어 유엔워치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유일한 다자 군축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비양심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 최고의 무기 확산국이며 조약을 위반하며 핵무기를 만드는 나라”라면서 “북한이..
-
-
북한, 주요기관 홈페이지 '복구'… 해커집단 공격 추정
해커 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먹통이 됐던 북한의 주요 기관 사이트 접속이 27일 오전까지도 원활하지 않다가 차츰 복구되고 있다.이날 오전 8시까지 북한의 주요 기관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외무성, 고려항공,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외에도 각종 선전매체들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일부 사이트는 잠시 접속되기도 했으나 로딩 시간이 길어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 시점에선 대부분 회복한..
-
-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보도' 없어… 실패 가능성 대두
북한 매체들이 26일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어 발사 시험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한다. 바로 다음날인 26일 관련 소식이 일절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미사일 발사 다음날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한다. 하지만 역시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고 관영 라디오를 비롯해 대외선전매체들도 언급한 곳이 일절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