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리딩금융' 신한지주, 증권 투자 확대할까

    "수조원 규모의 투자를 증권사가 아닌 은행에 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이득을 많이 낼텐데, 굳이 (자본금 확충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수년 전 증권업계가 투자은행(IB) 영업과 해외 사업 등 투자를 늘리며 수조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충하던 시절,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 과제 많은 이영환호 GS글로벌, GS엔텍에 '발목' 우려

    이영환 대표체제 2년차를 맞이한 GS글로벌이 자회사 GS엔텍의 부진으로 골치를 썩는 모습이다. 실적 하락에 회사채 전량 미매각으로 신용도 문제까지 생기면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했던 GS엔텍이 오히려 GS글로벌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GS글로벌 측은 "신재생에너..

  • [마켓파워] "일본 롯데 지분구조 언제 정리하나" 호텔롯데 상장 안갯속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국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신동빈 회장의 8년 전 '대국민 약속'이다. 신 회장은 친형인 신동주 당시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 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지주사 전환 및 호텔..

  • [마켓파워]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위기를 기회로 성장할 것"

    "증권사 1등."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함영주 회장으로부터 받은 특명이다.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려면 하나증권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작년 하나증권의 실적은 금융지주계 증권사(100% 자회사)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강 대표는 그룹 내 '영..

  • [마켓파워] "지배력 약화 및 투명성 제고…천만에!"…조정호의 '원메리츠' 묘수

    조정호 회장 체제의 '원(one)메리츠'가 완성됐다. '한진家' 막내인 그가 홀로서기를 한 지 18년 만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포괄적 주식 교환)해 단일 상장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완료했다. 명분은 '경영 효율과 주주가치 제고'다. 이번 재편에 대해 전..
  • [마켓파워] 몸집 커진 황현순號 키움證, 실적·배당 '뚝'

    주주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는 키움증권은 최근 재임에 성공한 황현순 대표가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론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확대된 개인 브로커리지 수익으로 몸집을 4조원대까지 불리는데 성공해 초대형 투자은행(IB) 반열에 가까워졌지만, 소액주주들의 기대와 달리 '짠배당'을 결정한 상..

  • [마켓파워] SK온, 1분기 역대 최대 적자 전망…수익성 개선 수율에 달렸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올해 1분기 38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적자다. 인건비 등 고정비는 계속 반영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미국 2공장의 수율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

  • [마켓파워] 삼성·SK…우리금융 임종룡, 숏리스트 '만지작'

    "좋은 물건(매물)이 나오면 적극 인수하겠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내 지상 과제는 증권사 인수다. 지난달 24일 제8대 회장에 오른 그는 최근 비은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낙하산 관치금융 논란을 딛고 지주 수장으로서 역량을 입증할 '결정적 한 방'이..

  •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암초'…공정위와 진실공방

    한화그룹이 15년 만에 대우조선해양을 품는다. 일본·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해외 경쟁당국의 관문은 모두 넘었다. 남은 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오는대로 한화는 2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며 인수절차에 돌입할..
  • [마켓파워]대신證 '3세 경영 개막'···이익 저하·편중 심화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의 의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양홍석 부회장이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로써 대신증권의 3세 경영 시대가 열렸지만 시장 악화로 수익은 저조하고 그마저도 위탁매매 부문에 치우친 상태다. 대신증권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금융(IB)과 부동산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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