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1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보건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4급 감염병 조정을 통해 대부분의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일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며, 완전한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지 청장은 "올해 질병청은 안정적인 코로나19 관리와 함께 미래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체계를 발전시키고, 상시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위해요인 등 일상 속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며 "감염병 대응역량과 공중보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국가 공중보건의 중추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