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하늘, ‘블라인드’로 6연속 100만관객 돌파 신화 세운다

김하늘, ‘블라인드’로 6연속 100만관객 돌파 신화 세운다

기사승인 2011. 08. 16. 11: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이병화기자 photoibh@
[아시아투데이=최재욱 기자] 배우 김하늘이 6연속 100만 관객 돌파 기록에 도전하며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김하늘 주연의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 제작 문와쳐)가 이번주내에 100만 관객를 돌파할 전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라인드'는 지난 15일까지 전국 관객 75만8430명을 돌파했다. 현재 영화에 대한 좋은 입소문에 상영관수가 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번 주말 100만 관객 돌파는 확실시된다.

'블라인드'까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김하늘은 무려 6연속 100만 관객 돌파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하늘은 이제까지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흥행에 실패해본 적이 거의 없다. 데뷔작인 '바이준'과 2004년 봄 개봉된 '빙우' 이외에는 매번 100만 관객을 넘겼다.

김하늘은 2004년 봄 개봉된 '그녀를 믿지 마세요'(120만) 이후 그해 여름 개봉된 '령'(111만), 2006년 '청춘만화'(207만), 2007년 '6년째 연애중'(112만), 2009년 '7급공무원'(405만)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100만 이상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는 놀라운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2003년 '빙우'만 아니었다면 '동갑내기 과외하기(520만)과 '동감"(120만)까지 합쳐 8연속 100만 관객 돌파다. 남자배우들 중에서도 이런 흥행 기록은 매우 드물다.

김하늘 주연의 '블라인드'는 과거 유망한 경찰대생이었다가 시각장애인이 된 여성이 우연히 뺑소니 연쇄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돼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각 영화 포털 사이트 평점이 9점대에 가깝고 영화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돌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감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