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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고수’ 외국인 근로자 뽑는다

‘한국어 고수’ 외국인 근로자 뽑는다

기사승인 2010. 11.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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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14일 한국말 잘하기 한마당 행사 개최
류정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한국말 잘하기 한마당 행사를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본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등 9개국 출신의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개인 참가부문에 7개국 9명이 5분, 노사화합 부문 5개국 3팀이 7분간 한국어 실력을 보인다.

논리적 사고력을 비롯해 어휘력, 표현력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와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주고 노사화합 부문 입상 두 팀에는 왕복항공권 2매를 별도로 수여키로 했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개인부분에 참가하는 임란(26)씨는 "한국취업이 확정되어 신혼도 뒤로 미룬채 한국에 입국했다. 열심히 연습해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받으면 모두 아내에게 주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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