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7일 개통하는 신형 스카이라이너는 기존 선로의 직선구간은 그대로 이용하고 우회 구간만 직선화 해 만든 나리타 신고속철도를 최고시속 160㎞로 운행한다.
시속 160㎞는 일본 내 최고 속도로 신형 스카이라이너 이용시 도쿄~나리타공항은 최단 36분에 도착하며, 닛포리(日暮里)~제2청사역 구간도 현재보다 15분 단축된다.
나리타 신고속철도는 그동안 하네다 공항에 비해 '도쿄에서 멀다'는 지적을 받아온 나리타 공항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일본 정부가 나서 교통수단 개선을 추진한 것으로 호쿠소 철도(北総鉄道) 등 기존 선로도 활용해 정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