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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美 수소터빈 R&D 협력 구축나서…‘심포지엄’ 진행

두산에너빌, 美 수소터빈 R&D 협력 구축나서…‘심포지엄’ 진행

기사승인 2024. 10.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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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기관·기업·대학교 초청
'수소터빈 기술력' 홍보
연소기 개발 성과 등 공개
사진 (6)
두산에너빌리티가 16일(현지)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수소터빈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터빈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고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에서 수소터빈 기술력 홍보를 위한 '수소터빈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주요 대학에서 수행 중인 수소터빈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현지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에너지경제연구소(EPRI),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기업, 대학 등 미국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발전공기업들과 민간발전사도 함께했다.

16일(현지)부터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수소터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국 주요 대학과 진행한 수소터빈 연소기 노즐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사업 자회사인 DTS는 수소 혼소 연소기 및 고온부품 재생정비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조지아공과대학을 비롯한 현지 주요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수소터빈 연소기 원천 설계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기술 확보'를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 하에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내 수소터빈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수소터빈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미주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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