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24. 10. 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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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기업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 밀착지원 역할
신 시장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할것"
성남시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하고,
신상진 성남시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달 30일 열린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운영을 본격화 한다.

성남시는 지난 30일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산업자원부의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약 500㎡ 규모로 마련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사무실 공간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공간 등으로 이뤄진 가운데 팹리스들의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 밀착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과 도비 19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45억2000만원과 참여기관 현물 약 20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약 23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로 2020년부터 팹리스기업들의 칩셋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제2판교 내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유기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AI반도체 전주기 지원 등 시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인프라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검증 및 설계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전국 최초의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4차산업혁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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