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선정…2억여 원 확보

기사승인 2024. 10. 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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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서비스, 돌봄 사각지대 80명 맞춤형서비스 제공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카드뉴스) (1)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 선정/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1097만 원을 확보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일상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 소득 기준 초과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군은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공동 참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시스템 정비, 직원 채용 등 사업 추진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를 통해 식사지원·가사지원·이동지원(병원동행)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천군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0명의 인건비를 부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사업 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 사이 틈새에 놓인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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