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화꽃 가을향기 대전 ‘ 월출산국화축제’ 개최 준비 한창

기사승인 2024. 09. 29. 11: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높이 7.1m 고려첨성대 등 아름다운 조형물 기대
축제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들이 주도
영암 월출산국화축제 준비 순항 중
전남 영암군이 오는 10월 26일 개막하는 영암 월출산국화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다음달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암읍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에서 개최하는 월출산국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다른 지역 국화축제와 차별화된 월출산국화축제는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영암군민의 참여로 이뤄져 지역주민주도로 준비 되고 있다.

지역 화훼 재배 농가들은 축제장 조성에 활용되는 국화 화분을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계약 재배해 1년간 정성 들여 키우고 있다. 재배농가들은 국화 재배에 그치지 않고 축제장 조성 기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전시연출도 맡아 축제 준비에 참여한다.

영암읍 상가들은 영암군으로부터 거리 전시용 국화 화분을 분양받아 자기 가게와 주변 거리에 놓고, 물을 주며 관리하며 축제 분위기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농가와 상가 등에서 가꾸는 국화 화분 이외의 전시용 국화작품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국화재배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재배해오고 있다.

특히,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일 높이 3.6m의 '하늘아래첫부처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과 7.1m 고려첨성대 조형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막바지 국화재배 과정을 잘 마쳐 10월 말에 최상의 상태로 국화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