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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8개 읍·면민과 출향인 등 680명의 선수가 출전해 게이트볼과 배구, 씨름, 축구를 비롯한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종합운동장에서 대회기 및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개최되며, 오전 11시부터는 각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오후 3시부터는 종합운동장에서 읍·면 노래자랑과 김연자·당찬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5시 성적발표에 이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전국 최강팀인 태안군청 씨름단의 시범경기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과 어름사니 줄타기 공연 등도 진행돼 즐거운 추억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은 주요 경기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