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은행나무길’ 자전거 도로 확대·개선한다

기사승인 2024. 09.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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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전거 도로 확대 협약
박경귀 아산시장(가운데)이 27일 관광지 내 자전거 이용(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물길따라 이백리 자전거길 조성 등 자전거 이용 환경을 대폭 확충하려는 충남 아산시가 관광지 내 자전거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한다.

29일 아산시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인 신정호와 은행나무길 관광지의 자전거 이용(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민·관·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아산시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시자전거연맹, 신정호상가발전협의회, 은행나무길상인회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주요 관광지 내 자전거 이용(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관광 인프라 및 수용 태세 개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운영·홍보 및 마케팅 활동 △신규 프로그램 및 관광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전략 수립 추진 및 협조 등을 위한 교류·협력이다.

이를 위해 신정호와 은행나무길 상인회 소속 일부 상가에서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일정 부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대여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바퀴 휠에 LED 램프를 설치하고, 10월 31일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해 연인과 어린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자전거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시 관광지 내 자전거길을 확대·개선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을 넓혀 나가겠다"며 "더불어 신정호와 은행나무길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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