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AI 디지털 아트…연말까지 아산 신정호서 100인 100색전

기사승인 2024. 09.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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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수공원
아산시 신정호수변에 위치한 12개의 카페에서 올해 연말까지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신정호 100인 100색_디지털 아트대전'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충남 아산시 신정호 100인 100색전이 'AI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시가 주최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신정호 100인 100색-디지털 아트대전'이 다음달 2일 개막식을 열고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아트 창작 작품 67점을 신정호 카페갤러리 12개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100인 100색전'은 여행하고 싶은 미래형 아트밸리 아산을 주제로 공모전 형태로 열린다.

시는 아산을 대표하는 온양행궁, 은행나무길, 이순신, 현충사 등의 키워드로 미래형 아산을 다양하고 창의적 이미지로 표현한 공모작 가운데 기술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개막식에서는 박경귀 시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모전 수상자(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뮤지션 '취향상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무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편곡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생성형 AI 전문가 '전빈'의 시연과 발제를 통해 최신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 제작 과정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0인 100색전'은 아트와 AI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과 창작의 영역을 확장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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