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 놀이활동가 양성

기사승인 2024. 09.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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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까지 20명 모집해 10회 교육
완주군청 전경
전북 완주군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윤복진기자
전북 완주군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완주군은 10월 13일까지 20명 내외의 놀이활동가를 모집하고, 총 10회의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완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에 따라 아동기 놀이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참여 자격은 아동과 잘 놀고 싶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0% 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놀이활동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료증과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지역축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광장, 도시공원 등에서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과도 연계해 찾아가는 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든 아동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 구석구석에서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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