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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선급 ABS와 해양 사업 기술 개발 협력

한화오션, 美선급 ABS와 해양 사업 기술 개발 협력

기사승인 2024. 09.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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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디지털화·사이버 보안 운영 등 집중 개발
한화오션124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오른쪽 세번째부터),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부사장 등이 지난 17~2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미국 선급과 해양 사업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지속 가능성·디지털화 및 인공지능·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총 3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17~2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ffshore Technology Collaboration Agreement/OTC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 가능성·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ABS와 한화오션은 한팀이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자원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행과 운영에 개발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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