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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연평균 3500건 발생…“추석 연휴 치안 강화해야”

‘빈집털이’ 연평균 3500건 발생…“추석 연휴 치안 강화해야”

기사승인 2024. 09.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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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실 분석
이성권의원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송의주 기자
최근 4년을 기준으로 연평균 3500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 하루 평균 616만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보여 경찰의 치안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2023년) 전국적으로 1만4146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4844건, 2021년 3176건, 2022년 3182건, 2023년 2944건으로, 연평균 약 3500건 수준이다.

이 의원실이 전국 시·도 경찰청 집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경기남부 지역에서 '빈집털이'가 16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505건), 경북(1488건), 경남(1445건), 전남(1236건), 충남(1079건) 순으로 빈집털이가 많이 발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77건의 세종이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예측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 총 3695만명, 일평균 616만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이 우려된다"며 "국민이 평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은 치안활동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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