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50억 긴급지원

기사승인 2024. 09.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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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의료대란 초래한 정부에 결자해지 강력 촉구
강민석 대변인
강민석 경기도청 대변인이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김주홍 기자
경기도가 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도내 8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에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기관 8곳에 총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8곳 의 병원으로부터 현장 얘기를 경청했다"며 "회의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그에 따른 응급실 정상가동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런 상황이 믿기지 않고 개탄스럽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정부에 결자해지를 촉구한다"며 추가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강 대변인은 "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료시스템 유지를 위해 추가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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