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재정건전대학 선정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수혜

기사승인 2024. 09. 11. 10: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립대학 재정진단 평가 통과 일반재정지원
평택대, 재정건전대학 선정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수혜
평택대 전경
평택대가 사립대학 재정진단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11일 평택대에 따르면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사립대학의 운영손익과 부채비율과 여유자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2024년 사립대학 재정진단에서 평택대는 '재정건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평택대는 지난해 5월 3주기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5년)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평택대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정적 기반하에서 학교의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사립대학 재정진단은 사립대학의 재정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각 대학을 '재정건전대학'과 '경영위기대학'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선정한 '재정건전대학'은 대학의 운영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여유자금으로 보전이 가능한 대학을 말한다.

이에 반해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은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은 물론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으며 신입생·편입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사립대학 재정진단 평가는 최근 저출생 사회 대학의 위기 속에서 사실상 '대학 살생부'로 통한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지난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이번 재정진단을 통과함으로서 교육부의 일반재정을 지원받기 위한 모든 요건을 달성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평택대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