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스마트 하천 자동차단시설’ 100% 자동화구축

기사승인 2024. 09.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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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표 수변관광지 라베니체
김포시 대표 수변관광지 라베니체/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강우량 증가에 대비해 '스마트 하천 자동차단시설'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포시는 대부분 평지로 형성돼 있어 하천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자가 많은 도심하천 산책로의 경우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호우 시 8개 하천의 진입로 98개를 통제하고 있다.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하천 자동차단시설'(이하 스마트 차단)을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해 주요 하천에 35개를 설치 운영중이다.

시는 현재 25개 확충사업을 실시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통제대상지 98개 중 60%가 '스마트 차단'으로 구축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상정보를 연동해 기상특보현황에 따라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심하천의 하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년에 '스마트 차단' 100%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안전은 시민들도 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사항"이라며 "시에서 안전을 위해 차단을 한 경우에는 시민들도 통제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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