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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 신기술 보급·산재 예방 ‘맞손’

LH-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 신기술 보급·산재 예방 ‘맞손’

기사승인 2024. 09.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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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해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
LH
정운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건설본부장(오른쪽)과 전상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11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이 안전한 건설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LH는 11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안전 신기술 연구 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이를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공공 주택건설·택지조성 공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건설안전 신기술 공동개발과 연구성과 공유 및 건설현장 보급·활용 지원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자기규율 예방체계는 기업 특성에 맞춰 건설현장 재해 예방 관리체계 컨설팅, 안전교육 및 주요 공종 안전기술 지원 등을 통해 구축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의미한다.

아울러 건설안전 신기술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는 것은 물론, 안전신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LH는 이를 위해 연내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신기술을 공공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공간을 제공한다. 시범적용 성과분석 및 신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산업 무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설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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