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가야금 페스타’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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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으로 구성된 연주단…가야금 고장 특화 사업으로 인재육성
09.09-6 보도자료(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1)
지난 7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고령군
'가야금의 고장' 경북 고령군에서 자랑하는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고령군은 지난 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 인재 양성과 가야금 고장 특화 사업으로 2012년에 창단됐다. 연주단에 소속된 지역 초·중·고 학생 15명은 주2회 기초부터 심화 연주법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가야금 페스타'라는 주제로 열렸다. 마음의 평정과 바름을 얻고자 심신을 수양하기 위해 즐겼다는 중광지곡 중 하현도드리를 시작으로 가야금 창작곡 '아이보개'와 '밤의소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ost, 오페라의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으로 들려줬다.

이남철 군수는 "가야금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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