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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미국, 1매치 15킬 ‘치킨’으로 기분 좋은 출발...韓 6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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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6. 19:11

PNC 2024 1일차 1매치 경기 결과
미국이 PNC 2024 1일차 첫 경기에서 치킨을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서울'이 단 1킬 포인트만을 올렸지만 TOP3에 들어가며 순위 포인트롤 챙겨 6위를 기록했다. 

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1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PNC 2024 첫 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한국 팀은 랜드마크를 맵 중앙으로 선택했고, 첫 자기장은 북쪽으로 치우쳤다. 경기 초반 지난 PNC 2023에서 3위를 기록한 베트남의 '하이사키' 선수가 좋은 위치에서 독일에게 이득을 취하며 가장 먼저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PNC 2023에서 TOP4에 들어갔던 아르헨티나는 영국의 폭발적인 화력에 가장 먼저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는 고지대에 위치한 영국의 공격에 인원 손실을 입었고, 자기장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영국 '태본'의 정교한 수류탄 공격이 눈부셨다.

페이즈4 여러 팀들의 동시다발 공격으로 호주, 독일, 인도네시아가 무너졌으며, 한국은 '이노닉스'를 잃었다. 

자기장이 점점 좁혀오는 페이즈6, 지난 PNC를 3위로 마무리했던 베트남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순식간에 킬 포인트를 올리며 미국과 2점 차이로 2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킬 포인트 없이 순위 포인트 3점을 획득했다.

'서울'이 브라질에게 첫 킬 포인트를 올렸고 미국, 베트남과 함께 TOP3에 올랐다.

풀스쿼드로 유리한 지형에 자리 잡은 미국이 수류탄으로 한국을 먼저 잡아먹고, 세 방향에서 동시에 베트남을 압박하며 전투의 주도권을 잡고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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