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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4250건에서 2024년 9월 현재 3만1744건으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13일부터는 14개 마을에서 추가 운행해 총 90개 마을에서 섬김택시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은 △삽교읍 성1리, 용동2리 △대술면 화산리(묵지골) △신양면 귀곡2리(동절골) △광시면 월송리 △응봉면 건지화2리 △덕산면 사천1리(죽뿌리), 대치2리, 외라2리 △봉산면 사석리 △고덕면 몽곡2리, 대천2리, 상궁2리 △신암면 예림1리 등 총 14개 마을이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읍면 소재지로 경제적 부담없이 나올 수 있도록 택시 이용료가 저렴하며, 운송 요금 중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하게 된다. 섬김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90개 마을 주민은 예산군 섬김콜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섬김택시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정류장이 먼 마을의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섬김택시 확대 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