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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신정호를 품은 온양4동은 아산 방문의 해에 중심될 것이며, 탕정면은 아산·천안지역 최고 명품신도시로, 신창면은 아산의 떠오르는 별로 발전 전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온양4동에서 "아트밸리 아산으로 이뤄낸 비약적인 도시브랜드 상승은 온양4동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면서, "온양4동은 농촌과 도시, 산업단지가 어우러진 아산시의 축소판과 같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온양4동은 주민들은 △소각장 주변 마을 발전 방안 마련 △환경과학공원 내 쉼터 개선 △소방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설치 요청 △아산문화공원 내 황토길 연장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시장은 "아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 환경과학공원 야간경관 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면서 "아트밸리 아산의 중심인 온양4동이 '아산 방문의 해'에도 중심이 되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온양4동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131건(2022년 하반기 37건, 2023년 상반기 26건, 2023년 하반기 28건, 2024년 상반기 40건)의 건의사항 중 47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탕정면을 찾은 박 시장은 "탕정은 지중해 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라는 글로벌기업을 바탕으로 국가의 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도 받았다"며 "그런 점에서 탕정은 산업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탕정2지구 도시개발 보상 협의가 끝났다. 이제 오랫동안 기다렸던 명품신도시가 첫발을 떼게 된다"며 "108만 평 명품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아산~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지중해마을은 현재 건립 중인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고 지중해문화센터가 지어지면, 지중해마을을 유럽의 유명 관광지처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지중해마을에 관광객이 가득하고 '아산방문의해'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탕정면 주민들은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임시주차장 유지 △탕정면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신축 건의 △탕정7초등학교 신설 촉구 △탕정 대형쇼핑몰 유치 등을 건의했다.
시는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6건(2022년 하반기 16건, 2023년 상반기 15건, 2023년 하반기 11건, 2024년 상반기 14건) 중 13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박 시장은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신창면은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하고, 신창IC 신설이 확정되는 등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귀중한 의견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창면 주민들은 △신창역 주변 개발계획 △창암3리 속도카메라 설치 및 노인보호구역 표시 요구 △순천향대 인근 대학가 발전 계획 및 주차장 설치 요청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신창면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인구의 34%가 외국인 주민인 지역으로, 이와 관련된 의견도 많았다.
이에 박 시장은 아산시의 '국제상호문화도시' 등록 계획을 알리며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아산시는 다문화정책과 인식의 패러다임을 국제 기준에 맞춰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5건(2022년 하반기 20건, 2023년 상반기 17건, 2023년 하반기 28건, 2024년 상반기 20건)의 건의사항 중 29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