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로운 시장 찾아 중앙아시아 공략 나서

기사승인 2024. 09. 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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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일까지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방문
기업 진출전략 모색, 유학생 유치, 노동 인력 수급 등 지원활동
경북도청
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대표단이 중앙아시아 시장을 넓히기 위해 3~10일까지 6박8일 동안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방문한다.

3일 출발한 선발대는 4~5일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가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상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과 대학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5일에는 코트라를 방문해 현지 경제상황과 기업 진출 현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교류 강화 방안을 찾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논의한다.

이어 6일에는 알마티 시장과 양 지역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면담을 하고 현지에서 열리는 K소비재 판촉 행사와 농자재 바이어 교류회에 참가해 기업들의 계약체결을 지원한다.

또 카자흐스탄 최고 명문으로 불리는 알파라비 국립대학교에서 이철우 지사의 브랜드인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에 참가한다.

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 대학교 초청으로 간담회에 참석해 경북도-셀롬베콥 대학 건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아라바예바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어 이 지사의 특강을 진행하고 총리 등 내각 각료 면담에 이어 이식쿨주와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방문으로 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 및 해외 노동 인력과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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