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고장’ 고령군에서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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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
포스터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홍보 포스터 /고령군
'가야금의 고장' 경북 고령군에서 자랑하는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3일 고령군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연주단은 가야금 인재 양성과 지역 특화 사업으로 2012년 창단됐다.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가야금 페스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마음의 평정과 바름을 얻고자 심신을 수양하기 위해 즐겼다는 영산회상 △가야금 창작곡 '아이보개'와 '밤의소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ost △오페라의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준다.

특히 연주회에서는 12현 정악 가야금·12현 산조 가야금·25현 개량가야금까지 가장 많이 연주되는 세 종류의 가야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한국무용, 모듬북 협연과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합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한편 우륵청소년가야금 연주단은 기초부터 심화된 연주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워싱턴, 이탈리아, 몽골 등의 해외 교류와 함께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초청연 주를 토대로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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