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동네 후배를 감금·폭행하고 잠적한 일당 5명 검거

기사승인 2024. 09. 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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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배와 끈질긴 추적 수사의 결과,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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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경북 문경경찰서가 동네 후배를 감금·폭행하고 잠적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

문경겅찰서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경에 시내 K식당에서 동네 후배인 피해자와 합석해 술을 마시다가 과거의 일을 빌미로 폭행하고 자리를 벗어나려는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피의자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사건 접수 즉시 경찰은 신속히 CCTV 분석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피의차량을 특정해 추적했고 경찰의 추적을 알게 된 피의자들은 오전 6시 23분경 예천 소재 모텔 주차장에 피해자를 두고 도주했으나 추적전담팀(20명)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 당일인 24일 상주와 문경에서 피의자 A씨와 B씨를 30일 칠곡에서 피의자 C씨를 31일 경기 의정부에서 피의자 D씨와 E씨를 검거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 문경경찰은 도주우려가 있는 4명을 구속했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면밀한 신변보호조치를 실시해 추가 범행을 차단했다.

문경경찰은 강력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건 초기 목격신고로 신속한 범인검거에 도움을 주신 신고자를 대상으로 신고보상금을 심의·전달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범죄피해를 입거나 범죄 사실에 대해 알게 된 경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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