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 소속 근로자 직업성 질환 예방 주력

기사승인 2024. 09. 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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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근로자 200여 명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군청사진(신관 포함)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다음 달 말일까지 군 소속 현업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소음, 분진, 벤젠, 폼알데하이드, 야간작업 등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군 근로자 중에서는 주로 산림(공원·녹지), 도로보수, 환경관리, CCTV 관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가 검진 대상이다.

이번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3일·4일, 양일 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출장 검진을 진행하며 재검 대상자·군청 구내식당 조리 종사자들의 저선량 폐 CT 촬영은 진주제일병원에 위탁해 실시한다.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은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진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기본 검진 항목에 더해 근로자들의 개별 건강상태를 더 정밀하게 평가해 직업병 질환 예방과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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