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 전년比 해외 바이어 2배 증가…4497만 달러 수출상담

기사승인 2024. 09. 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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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원 상당의 식품기계 현장 계약 등 참가업체 만족도 최고
[붙임]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 2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대구시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4)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역대 가장 많은 230개사 442부스 규모로 개최돼 다양한 식품관련 제품의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으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식품전은 별도의 상담장을 조성하고 바이어와 기업이 원하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적합한 기업과 바이어를 서로 연결해 줘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85.8% 늘어난 4497만 달러 로 집계돼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식품전 기간 국내외 바이어 총 상담액은 전년 대비 69.5% 늘어난 1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첩분식으로 유명한 ㈜씨지에프는 "유명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의 바이어가 가장 퀄리티가 우수하고 상담회 운영도 가장 깔끔했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 식품전에 처음 참가한 김치 수출기업인 ㈜감미 역시 "대구 식품전 바이어와 미팅이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대구 식품관련 사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레토르트 멸균 전문 기업인 ㈜경한은 전시회 현장에서 1억 8000만 원 상당의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열성형 포장기계 전문 기업인 ㈜코마스는 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식품전시회를 수도권과 버금가는 전시회로 만드는 것이 대구시의 목표이고 대구에서 많은 식품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K-FOOD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K-FOOD가 알려지는 방법은 수출이며 지역기업들이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붙임]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 4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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