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섬유패션산업에 디지털 전환 위한 정책지원 필요”

기사승인 2024. 09. 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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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찾아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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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현장 방문./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가 지역 산업의 뿌리인 섬유패션산업이 신산업에 밀려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CT)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CT)는 섬유종합박물관이 있는 지역 섬유패션기업과 지원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대구시의 정책지원이 줄어든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앞으로 섬유패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시의 지원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들은 지역 섬유패션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고 설명하고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대구패션페어 등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기존의 행사들을 국제적 마케팅 행사로 통합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섬유소재 수출마케팅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대구공동관 조성 지원 강화와 염색산단 입주업체 원폐수 처리 개선 방안 등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기업들의 제안에 대해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섬유산업은 인류가 계속되는 한 영속적으로 이어질 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지역 산업의 뿌리와 같은 섬유산업이 신산업에 밀려 소외되지 않도록 오늘 들은 여러 제안들의 우선순위를 살펴 지원할 방안을 대구시와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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