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디자인도 현대차·기아” ‘2024 레드닷 어워드’서 상 휩쓸었다

“디자인도 현대차·기아” ‘2024 레드닷 어워드’서 상 휩쓸었다

기사승인 2024. 09. 02. 11: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
현대자동차, 혁신성·창의성 디자인 긍정 이미지 구축
기아 80주년 기념 문구류 디자인, CES 전시 영상 본상
현대차 레드닷 어워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창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휩쓸며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 레드닷 어워드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현대차
현대자동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활용한 인쇄 광고물과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가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니 쿠페 콘셉트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49년 만에 선보인 포니 인쇄 광고물은 자동차 광고의 황금기인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과거 현대자동차 광고물들의 문구, 배열, 사진 편집 기술 등 고전적 요소를 참고해 제작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이동하는 미래를 나타내는 등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 레드닷 어워드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현대차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태국 방콕에 있는 아이오닉 랩 공간으로 아이오닉의 선진화된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으로 유기적 퍼포먼스를 보이는 E-GMP 로봇을 전시해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광고 분야 최우수상과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본상(Winner),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리테일 디자인 분야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니 쿠페 콘셉트 광고물과 더불어 포니 헤리티지와 관련한 전시 브랜딩, 잡지, 북디자인 프로젝트 등도 본상을 받으며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는 현대자동차의 유산인 포니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 레드닷 어워드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문구류 디자인'./기아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문구류 디자인과 올해 CES 2024에서 공개한 PBV 전시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

창립 80주년 기념 문구류 디자인은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이룩한 기아의 성과와 미래 지속 가능한 비전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기아의 모습을 표현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업 기반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