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시미관 개선 위해 분리형 쓰레기통 재등장

기사승인 2024. 09. 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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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용 및 재활용 쓰레기 분리, 일회용 컵 전용수거함도 설치
성남 쓰레기
성남시가 시범 운영 중인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 모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쓰레기 종량제 시행 및 쓰레기통 주변 무단투기 등으로 가로 쓰레기통 운영을 중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쓰레기통을 설치,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가로쓰레기통은 시민이 버리기 쉽게 쓰레기통 뚜껑을 제거하고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일반용과 재활용 2개 통으로 구성했다.

또한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사용량 증가에 따라 측면에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별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9월 중 상단 광고판과 하단 쓰레기통을 접목한 형태인 스마트 가로쓰레기통도 함께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이 쓰레기통은 광고 영상 송출 기능을 추가해 쓰레기 분리배출의 참여를 높이면서 시정 홍보가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다중밀집지역 중심으로 가로쓰레기통 시범운영 후 의견수렴을 통해 가로쓰레기통 설치를 확대해 시민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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