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거점으로 육성…국비 10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9. 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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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이동로봇 기반구축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부지內신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실외이동로봇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
[붙임3]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대구시
대구시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일대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외이동로봇 성능과 안정성평가 기반구축'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은 배송 등을 위해 자율주행으로 운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말한다.

최근 지능형로봇법 개정과 운행안전 인증제도 도입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달·순찰 등 자율주행 실외이동로봇의 주행성능, 충돌 안전성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품질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195억9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9월부터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부지 내에 '실외이동로봇 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충돌 안전성·구동부 성능 등 평가장비 4식을 구축해 평가기술 개발, 시험평가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 등 기업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내 유일 서비스로봇 종합 실증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실·가상 실외주행 공간과 시설을 연계해 강력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실외이동로봇의 시험·실증·인증 기능을 모두 갖춘 성능과 안전성 평가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인프라 조성의 첫 단계이자 LH와 비용 등 협의가 필요한 사업부지매입 절차는 대구시가 전담해 추진 당초 계획한 면적, 위치와 동일하게 부지매입계약을 완료(2024년 6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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