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규 계류장 확장지역 이물질 수거행사

기사승인 2024. 09. 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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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장 확장에 따른 시험운영과 공식 운영개시 준비 위한 환경정비 일환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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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확장지역에서 진행된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신규 확장지역 이물질 수거행사'에서 계류장 청소차량이 이물질을 수거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신규 확장지역 이물질(F.O.D.) 수거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시험운영과 공식 운영개시 준비를 위한 환경정비 일환이다.

F.O.D.(Foreign Object Debris)는 항공기 이동지역에 떨어져 있는 이물질 등을 뜻한다. F.O.D. 발생시 항공기 안전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 및 수거가 필수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를 포함해 계류장 확장 공사와 관련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계류장 청소차량 등을 이용해 확장지역에 떨어져 있는 F.O.D.를 수거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확장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에 접현할 수 있는 주기장 34개소를 증설하는 공사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빠른 지난 8월에 완공됐다.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000억 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 6월 오픈),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 및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학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여객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며 "올해 말 성공적인 4단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건설사업 마무리 및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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