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탄력

기사승인 2024. 09. 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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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장관·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무주 방문
황인홍 군수, 단계별 사업 추진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요청
김완섭 환경부장관 무주방문
김완섭 환경부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일행이 지난달 30일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립 공원 탐방로' 조성 예정 지역인 무주군을 방문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왼쪽 첫번째)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무주군
김완섭 환경부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일행이 지난달 30일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립 공원 탐방로' 조성 예정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1일 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사업'은 구천동 33경 탐방로 조성 및 관광거점개발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현재 제1경 라제통문부터 제33경 향적봉까지 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비 30억원(도비 10억원, 군비 20억원)을 확보해 1단계(1경 라제통문~6경 일사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공원 탐방로 조성 사업은 우리나라 경승지 중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구천동 33경 관람을 위한 접근성 개선과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7경 함벽소 ~ 14경 수경대까지의 2단계 사업(50억원, 2025~2026) 추진을 계획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단계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구천동 33경 주변 지역이 활성화되고 관광 생활인구 유입 기반 또한 잘 다녀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국립공원계획변경 승인 등 꼭 필요한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2억 원)'과 '내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3억 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 또한 재차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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